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금강대학교 한광수 총장이 직원들에게 수시로 인격 모독과 폭언 등 '갑질'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금강대 직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최근 한 총장의 인격모독과 폭언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 했다. 이에 종단 이사회에서는 한 총장에 대한 진상 조사를 오는 28일 이사회 안건으로 채택했다.
노조에 의하면 한 총장은 지난 2015년 2월 취임 이후 직원들에게 언어폭력과 인격모독 등의 발언을 자행했다. 직원들 간 상호감시를 부추겨 사적인 일까지 보고 하도록 지시했으며 총장과 학교에 불만이 있는 직원을 밀고하라고 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노조 측은 한 총장이 전체 직원회의에서 "완전히 때려잡겠다", "어떤 개X끼들이 그러는지 증거도 찾아내겠다", "죽일X이 너무 많아 순서대로 때려잡겠다", "뿌리부터 갉아 먹는 개X끼들이 있다. 씨X 졸X다", "씨X 졸X 때문에 안 된다" 등의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한 총장의 이러한 비인격적인 대우로 총장 부임 이후 전체 직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직원들이 직장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한 총장의 이러한 문제를 직원들에 대한 심각한 '갑질'로 규정,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하지만 한 총장은 2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조는 총장의 인격모독과 폭언 외에도 부당 청탁에 의한 직원 채용, 대학구조개혁평가 책임 문제 등의 이유로 총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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