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와 도내 4개 대학 유학생들이 태권도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대 및 도내 4개 대학(전주대, 군산대 원광대) 유학생 150여 명은 지난 13일 무주에서 개최된 '제11회 세계태권고문화엑스포' 개막식에 참여했다.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 종주국 한국을 대외에 알릴 수 있는 전 세계 태권도인의 대표 축제다. 오는 18일까지 품새, 겨루기 등의 대회와 축하공연, 전통문화체험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요청으로 18개국 유학생들은 자국 대표로 개막식 행사 자국 기수를 맡는 등 개막식 행사에 주요 역할을 맡았다. 잠비아의 정부초청 장학생인 전북대 컴퓨터공학전공 필립 씨를 비롯한 유학생들이 힘을 보탰다. 이들은 조직위가 마련한 태권도 체험 등에도 참여해 한국 태권도의 정수를 체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유학생 참여 행사는 지난 6월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의 MOU를 통해 진행됐다. 이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태권도를 통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석 전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도내 유학생들이 이번 행사참여를 통해 고유 무예인 태권도를 직접 체험해 태권도의 정신이 유학생들을 통해 더욱 퍼져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글로벌 우수 인재를 유치·양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지방 대학 간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동반 성장 및 지역사회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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