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KAIST(총장 신성철)가 오는 11월 전국 각 대학 학부생과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AI 월드컵(World Cup) 2017'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인공지능(AI) 경기로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공식대회다. 4차 산업혁명을 국가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적극 홍보하고 인공지능 관련 기술 활용 및 연구 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KAIST 기계지능 및 로봇공학 다기관 지원연구단(MIR-MSREP)이 주관한다. 대회종목은 ▲AI 축구 ▲AI 경기해설 ▲AI 기자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한 달간 온라인 연습기간을 거친 후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예선을 치른다. 누적 경기실적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상위 팀들은 12월 1일 대전 KAIST 본교 KI빌딩에서 치루는 본선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본선 당일에는 인공지능 기술 구현방법 발표평가를 시행한 후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한다.
참가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개최예정인 '오픈 카이스트(Open KAIST)' 행사기간 중 공개 시범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KAIST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을 위해 오는 28일 KAIST 정보전자동 3228호실에서 시스템 사용법 및 참여방법 등에 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밖에 KAIST는 지난 6월부터 'AI World Cup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하조직으로 운영위원회·경기위원회·홍보위원회·국제협력위원회·시스템관리위원회·교육위원회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설치·운영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기에는 KAIST 대표 학과 교수들이 대거 참여 중이다.
김종환 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 성적우수 팀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2018년 상반기에는 대전시 등 여러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 팀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개방하는 등 대회규모를 국제행사로 크게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World Cup 2017'에 참가를 원하는 국내 대학(원)생들은 팀 구성(안)을 마련해 홈페이지(http://mir.kaist.ac.kr)에서 참가신청서와 참가종목 등을 직접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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