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자매 대학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를 배우고 우리나라 경제발전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울산대를 찾았다.
울산대 국제교류원은 지난 4일 한국학 프로그램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Ulsan International Program. 이하 UIP) 2017'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대학(University Of Campinas)에 재학 중인 부르나 카사리니(Bruna Casarini) 씨는 "한국 전통문화가 좋아서 2년 전부터 한국어를 공부했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1위를 해 이번 UIP에 참가하게 됐다"며 "한국 뿐 아니라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알 수 있어서 정말 기대된다"고 참가 계기를 말했다.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Alabama State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전공 조셉 라샤드 밴(Joseph Rashaad Vann) 씨는 "새롭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라디오, TV 방송 제작자가 되는 꿈을 이루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며 "한국 사람들은 누구든 친절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둘째 날 현대중공업을 견학한 참가자들은 세계 1위 조선소를 직접 보고 한국경제 발전사를 들으며 감탄했다.
미국 칼 폴리 포모나대학교(California State Polytechnic University, Pomona) 커뮤니케이션학부 3년 카렌 웅(Karen Ung) 씨는 "현대조선소의 웅장한 모습을 보니 한국경제 성장의 현장이 피부로 느껴졌다"며 "UIP 진행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UIP에서는 '기초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사회 개관', '한국국제무역', '한국 기업문화' 등의 강의, 옹기 만들기, 태권도 및 K-팝 댄스 배우기 등의 체험,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산업체 견학, 경복궁 등 서울 견학 및 통도사 템플스테이, 고래유람선 투어, 공동경비구역 JSA 탐방 등을 진행한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UIP는 모든 강의 및 행사가 영어로 진행되며 울산대뿐만 아니라 울산시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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