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 진성훈 교수 연구팀(전자공학과)이 IEEE(국제 전기전자 기술자협회)분야 세계적인 권위 저널인 IEEE Electron Device Letters의 2017년 1월호에 세계 최초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저널은 전자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 저널로서, 그 동안 본 저널에서는 표지 논문 선정 대신에 논문 제목으로 표지를 장식해왔다. 하지만, 2017년 1월부터 표지 논문을 선정하고 게재하는 방식으로 제도가 바뀐 후, 첫 번째로 진 교수 연구팀의 연구 성과가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진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Photosensitive Full-Swing Multi-Layer MoS2 Inverters With Light Shielding Layers (광차단막을 활용한 광반응성 풀스윙 이황화몰리브데늄 인버터)'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진 교수는 이번 연구의 교신 저자로 참여했고, 주 저자는 인천대 류재현(석사1), 백근우(석사2) 학생, 공동저자로는 유승재(학부3), 서승기(학부3) 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 연구 성과는 교육부 2017년 대학 특성화 CKII 사업과 연관하여 진행하고 있는 '학부생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티드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얻어진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
이티드 프로그램(EATED; Early Taste Early Decision 프로그램)은 학부생 2-3학년이 본인의 진로를 하루라도 먼저 경험하고, 조기 선정해서 본인의 미래진로 탐색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2차원 반도체 소재인 이황화몰리브데늄(MoS2) 기반의 광반응성 인버터를 구현한 것으로, 기존과는 다르게 광차단막을 도입해서 획기적으로 광 반응성 및 전기적 안정성을 개선했다. 기존의 III-V 반도체나 비정질 Si기반의 특정 파장 때에만 한정되는 일반적인 광센서를 대신해서 넓은 파장 영역을 외부의 신호잡음에 강건한 주파수 응답기반으로 감지하는 게 기술적인 특징이다.
진 교수는 “이황화몰리브데늄이외에도 다양한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Transition Metal Dichalcogenides)기반의 광센서-집적화 회로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본 기술을 기반으로 광센서, 바이오메디컬 이미징, 비디오레코딩 및 분광학 등 다양한 광전자 응용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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