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개발에 현직 산업체 관계자 50%이상 참여···현장실무 반영한 교과 운영
201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중 정시에서 40% 모집···수능성적 우수한 3개 영역 반영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수도권 유일의 보건·의료 전문대학인 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는 2016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Specialized College of Korea)'에 신규 사업대학으로 선정됐다. 4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보건·의료분야에서 쌓아온 업적과 경험이 결국 인정받게 된 것이다. 동남보건대가 대학 운영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하고 있는 목표는 학생들의 원활한 취업이다. 이를 위해 동남보건대가 택한 방법은 '선택과 집중'이다. 동남보건대의 학과 구성을 보면 72%가 보건·의료 관련 학과일 정도로 특성화 분야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동남보건대는 2016년 74.3%(교육부 발표 기준)라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대학저널>은 이춘선 동남보건대 교무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남보건대가 우수한 취업역량을 개발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알아보았다.
동남보건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동남보건대의 교훈은 '예의를 바르게, 학리에 밝고, 기술을 익히자'이다. 이 교훈을 바탕으로 동남보건대는 1973년 개교해 국민보건과 국가산업 발전에 필요한 신기술인(기술과 인격을 갖춘 최고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남보건대는 NICE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관계성(Networking), 성실성(Intergrity), 창의성(Creativity), 전문성(Expertise)을 갖춘 인재상을 확립했다. 또한 ▲긍정적 사고능력 ▲인성과 포용력 ▲융합과 성장 ▲글로컬 능력 배양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현장중심형 취업역량 배양 ▲기초역량 배양 ▲학습능력 배양 ▲전문능력 배양 등 9가지 역량을 확립해 이를 충족하는 미래사회의 주역을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곧 정시모집을 앞두고 있는데 선발 방법은 어떻게 되나.

"정시모집은 2017년 1월 3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동남보건대 정시모집에 대한 한 가지 특징은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도권 전문대학의 경우 수시와 정시를 통해 선발하는 학생 비율이 약 80:20 수준이라면 동남보건대는 60:40 수준의 비율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정시모집에서의 선발 인원이 많은 것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의 이월분이 많기 때문이다.
전형별 선방 방법은 정원내 전형의 경우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일반전형과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자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1, 2학년의 평균 내신을 반영하는 특기자 전형으로 나뉜다. 정원외 전형에서 농어촌, 기초생활 수급자, 서해 5도 전형의 경우 수시 충원 후 결원 발생시 모집정원을 편제해 선발하며 대졸자 전형의 경우 정시배정 인원에 수시 미충원 인원이 더해져 최종적인 모집정원에 편제돼 선발할 예정이다. 동남보건대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시 충원 종료 이후 동남보건대 입학홈페이지에 최종 공지된 정시모집 자료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최근 동남보건대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가장 큰 성과라면 역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선정이다. 동남보건대는 2016년 특성화전문대학 I유형에 선정돼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창의적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수요와 지역사회에 맞는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교육품질인증우수대학 선정과 간호교육평가인증대학 선정 등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을 통해 발전하는 대학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룬 일반고 특화심화과정 인증기관 선정, 진로체험인증기관 선정 역시 동남보건대가 이룩한 성과들 중 하나다."
동남보건대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역시 44년이라는 보건·의료 특성화 전문대학으로서의 오랜 역사와 전통 때문이 아닐까 한다. 동남보건대는 개교한 이래로 수도권 보건·의료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높은 명성을 지금까지 유지해오고 있다. 이러한 브랜딩 효과로 인해 우수한 학생들이 동남보건대를 찾아 취업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학생들의 우수한 실무역량도 취업률 제고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동남보건대는 NCS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해 졸업 이후 현장에서 즉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 관계자가 교육과정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일정 이상의 경력을 가진 현직 인사가 50%이상 비율로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현장실무와 관련이 깊은 교육이 되도록 하고 있다. 동남보건대는 학생들이 취업한 업체에서 인력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수많은 업체와 다양한 형태로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와 같이 산업계와의 거리를 최대한 좁히고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취업에 유리한 여건을 만들어 놓았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동남보건대의 복지 시설은 어떤 것들이 있나.
"동남보건대의 복지·편의 시설은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더불어 정신적·신체적 안정을 목표로 정비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잉글리시 존(English Zone)'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원어민 교수와 함께 학생들이 그룹 혹은 맨투맨으로 대화를 하며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다. 잉글리시 존은 무료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어떠한 비용도 부담하지 않는다.
해운관 지하에는 대회의실과 소세미나실 등이 있다. 이곳은 학생들이 토론, 회의, 세미나, 그룹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 전공지식과 교양지식 함양을 위한 학술정보관도 운영 중에 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시설을 마련했다. 탁구장, 헬스시설과 더불어 각 건물마다 휴게시설을 설치, 학생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그 중에서도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학생상담센터에서는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 상담교수들이 365일 상주하며 상담을 신청한 학생들을 맞아주고 있다. 학생들은 언제든지 이곳에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학생상담센터에는 상담실을 비롯해 모래놀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심리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또 관련 특강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학생들은 학생상담센터 운영에 대해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용률도 높은 편이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외부기관과의 MOU도 구상하고 있다."

동남보건대의 장학제도는 어떻게 돼 있나.
"동남보건대는 2015년 약 14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을 위한 비용 지출을 아끼지 않는다. 동남보건대 장학제도의 특징은 다양성에 있다. 그 중 '드림플러스' 장학제도는 맞춤형 취업로드맵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마일리지 장학제도'는 학생들이 봉사활동, 취업 프로그램, 산업체 견학, 교육기부 활동, 기타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수행할 때마다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학생 스스로의 역량개발에 대한 동기부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개발을 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으로의 해외 연수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동문회나 산업체·유관기관 등에서 지급되는 장학금도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동남보건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입시 팁이 있다면.
"이번 정시모집에서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아볼 것을 권한다. 앞서 설명했듯 동남보건대는 정시모집에서의 선발 비중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 대부분의 학과가 수시에서 반영되는 내신평균 등급이 정시에서는 하향화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일부 학과의 경우 수시 내신등급 커트라인이 2등급대라면 정시 수능등급은 3등급대에서 커트라인이 형성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수능 반영과목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 중 성적이 가장 낮은 1개 영역을 제외한 성적이 반영됨으로써 실제 반영되는 등급이 수험생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등급보다 더 높을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을 받고 싶다면 우리 대학 입시팀을 방문하거나 2017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실시하는 '2017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행사장에서 동남보건대 부스를 찾아오면 된다."
마지막으로 <대학저널>의 독자들에게 대학 선택과 학과 선택에 대한 조언의 말씀은.
"주변의 이야기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뜻을 잘 살린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수험생들은 지원에 앞서서 '대학교에 왜 진학해야 하는가'를 먼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대학에 진학하는 이유는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으며 대학에서의 경험은 나의 미래와 연결돼 있다.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신의 전문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 보다 건실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를 위해 자유학기제 등 진로설계·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하는 것을 권한다. 동남보건대에서도 주변 고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재학생들로부터 학교와 학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진로설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