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인포메디텍과 협력해 인공지능을 이용해 뇌 영상을 분석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건호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장(의생명과학과)은 14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이민호 KISTI 생명의료HPC연구센터장, 이상훈 인포메디텍 대표이사와 뇌 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뇌 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해 인력·연구시설·데이터를 공동으로 이용하고 인력 훈련과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한다.
이건호 단장은 "기존 뇌영상 기반 진단 기술에 딥러닝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빅데이터 기반의 뇌 영상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1~2년 안에 한국 노인 표준 뇌지도를 완성해 치매 조기진단 기술 개발에 활용하는 한편 한국인 특이 치매 유발 유전자 변이를 발굴해 간단한 유전자 검사만으로 치매 예측이 가능한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9년 6월까지 국비 287억 원을 포함해 총 307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치매 예측기술·뇌지도 구축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치매 문제를 극복하고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에 최적화된 치매 예측·조기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7년 하반기부터 대국민 시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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