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개교 69주년 기념식 성황리 거행

유제민 | yj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10-14 1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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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총장, "내년 70주년 제2의 도약 나서자"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올해 개교 69주년을 맞아 14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개교 기념식을 갖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남호 전북대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교수, 직원,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교원과 직원, 학생, 동문, 시민, 학과, 부서 등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교원을 대상으로 한 '참 스승상' 대상에는 안전한 흡인기 튜브 인도용 바늘을 개발·상용화 한 박종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영예를 안았으며 '참 직원상' 개인 부문에는 나혜순 학사관리과 팀장, 팀 부문에는 기획과 공간기획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우수 인재들을 위한 학생 부문을 시상하는 '천년 웅비상'에는 세계 3대 사이클 코스를 모두 완주한 공대 전기공학과 신지휴 씨가 대상을 받았으며 모두 69명(팀)의 학생에게 총 69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우수 학과상에는 환경생명자원대학 생명공학부가 선정돼 이 학과에 스마트 강의실이 구축되고, 성과 관리와 만족도 등을 평가한 우수 부서상에는 재무과를 비롯한 16개 부서와 단과대학이 각각 수상했다.


대학 구성원 이외에도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에게 주는 '전북대 시민상'에는 540여 점의 전통 복식을 기증해 전북대 전통복식실을 만드는 데 기여한 최온순 침선장이 수상했다. 대학 발전에 힘쓴 동문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동문인상'에는 이용재 다산일렉트론(주) 대표와 신효균 군산대 석좌교수(JTV 전 사장)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한승헌 전 감사원장은 전북대 개교 69주년을 기념해 평소 소장하던 1533권의 책을 도서관에 기증했다. 한 전 감사원장은 지난 2012년에도 3500여 권의 책을 기증한 바 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전북대는 개교 이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근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국립대 2위, 전국 종합대학 10위권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대학 안팎의 악조건 하에서도 이러한 결실을 맺은 것은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 그리고 학생 여러분의 힘겨운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공을 구성원들에게 돌렸다.


이어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는 전북대는 이러한 성장을 넘어 성숙의 대학으로 제2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캠퍼스 둘레길 조성, 모험인재 양성, 이공계와 인문학이 상생하는 연구 생태계 조성 등에 힘쓰는 한편 구성원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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