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 정치외교학과 은용수 교수가 단독으로 저술한 영문저서 ‘국제관계학에서의 다원주의와 이론적 관여(Pluralism and Engagement in International Relations)’가 인문·사회과학 분야와 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의 출판사인 영국 팔그레이브 맥밀란(Palgrave Macmillan)과 독일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공동으로 발간돼 화제다.
영국계 출판사인 팔그레이브 맥밀란은 170년이 넘는 전통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문사회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들의 저서를 출판하고 있으며, 20개가 넘는 SSCI급 인문사회과학 저널을 보유하고 있다. 팔그레이브 맥밀란은 영미 학자들이 이곳에서 자신의 저서가 출판되는 것을 평생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곳. 독일계 출판사인 스프링거는 물리, 화학, 의학, 경제학 노벨상 수상자 200여 명의 저서와 논문을 출판한 세계 최고의 자연과학분야 출판사다. 이 두 곳 출판사는 학술적 역량이 이미 검증돼 있는 학자들의 연구물을 대상으로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수차례 진행해 출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학계에서는 이 출판사들을 통해 저서가 발간되는 것이 세계적 명성을 얻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알려져 있다.
은 교수의 이번 저서의 초고부터 출판본까지 심사와 검토를 수행한 미국 오아이오주립대학의 알렉산더 웬트(Alexander Wendt) 교수, 아메리칸대학의 앤 티크너(Ann Tickner) 교수, 캐나다 맥길대의 티비 폴(T.V. Paul) 교수는 은 교수의 연구가 국제정치연구의 영역을 확장하고 이론적 논쟁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은 교수는 이 책에서 국제정치연구의 다원성을 둘러싼 복잡한 인식론적 문제와 지식사회학적 동학(動學)을 심도 있게 연구했다.
은 교수는 "이번 저서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시공간 개념을 정치권력의 시각으로 접근하는 연구를 후속 저술 작업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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