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총장, "부산 국립대들 연합체제 구성해야"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6-23 17: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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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3개 국립대 총장들 발전방안 논의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경북대학교(총장직무대리 손동철),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등 영남권 국립대 총장들이 지난 22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부산대 전호환 총장, 경북대 손동철 총장직무대리, 경상대 이상경 총장은 각 시‧도 권역별 국립대들의 연합대학 체제 형성 추진을 비롯한 국립대학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전호환 총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날 협의에서 3개 대학 총장은 향후 각 시‧도 권역별로 국립대들의 연합대학 체제 형성과 관련한 논의의 필요성과 상황을 상호 공유했다. 앞으로 각 광역시‧도 국립대학들의 상황과 현실에 맞게 다양한 방안과 모델을 검토하고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전 총장은 " 한국 사회의 인구 감소와 학령인구 급감으로 앞으로 6년 후인 2023년이 되면 국내 대학 두 개 중 한 개 이상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며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오래 전부터 하나의 광역시‧도에는 하나의 국립대 체제를 형성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정책 추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돼 왔다"고 말했다.

전 총장은 또 "부산의 경우 한 도시에 4개의 국립대가 소재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라며 "4개의 대학이 연합체제를 구성해 글로벌 경쟁력과 규모를 확보하면서도 각 대학마다 특성화된 캠퍼스 전략으로 간다면 서울대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의견에 경상대 이상경 총장과 경북대 손동철 총장직무대리도 원칙적으로 앞으로 논의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 외에도 3개 대학 총장은 국내 국립대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현안에 대해 영남권 거점 국립대가 자주 모임을 갖고 선도적으로 논의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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