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양보한 장애학생 화제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4-29 17: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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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유장군 씨, 특별장학금 50만 원 기부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에 재학중인 한 장애 학생이 자신의 장학금을 몸이 더 불편한 학생에게 양보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대 초등특수교육과 유장군 씨(지체장애 1급)는 지난 25일 휠체어를 타고 대구대 대외협력팀을 찾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받은 특별 장학금 50만 원을 기부금으로 쾌척했다.


넉넉지 않은 형편의 유 씨는 삼성꿈장학재단에서 받는 대학희망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충당하고 있다. 그는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새롬학교의 한 선생님과 꿈장학 활동을 하면서 나눔의 정신을 배웠다. 초등특수교육 전공으로 대구대에 진학하면서 자연스럽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게 된 것.


유장군 씨는 "앞으로 특수교사가 돼 사회에 공헌할 꿈을 가지고 있다"며 "장차 특수교사로서 미래의 제자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고 내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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