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박물관(관장 조명철)은 7월 6일부터 8월 16일까지 고려대 박물관 기획전시실과 현대미술전시실에서 김호석 작가 초대전 <틈,>을 개최한다.
첫날 전시 오프닝은 6일 오후 3시 고려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서 김 작가는 기존의 작품들과 아울러 새로운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1979년 중앙미술대전 장려상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수묵화운동 등을 이끌며 한국화의 전통적인 형식과 방법을 고수해온 김 작가는 오랜 한국 전통의 화법을 현대적으로 가장 잘 해석해낸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작가는 전통적으로 임금 및 사대부의 초상화 등에서 나타나는 전신사조 기법을 사용하는데, 일상을 살아가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삶을 표현하는 것에 적용했다. 가까이에 있는 가장 한국적인 삶을 한국의 전통적인 기법과 형식으로 표현해냈다. 그러나 작가는 항상 그가 담아내는 장면 또는 인물과는 틈을 두고 철저히 관찰자의 입장에서 그려냈다. 이번 전시 또한 같은 맥락에서 그가 틈을 두고 바라본 우리의 사회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틈을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불신과 적대감등을 한발자국 떨어져 틈을 두고 우리들의 문제를 바라보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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