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 시범대학 선정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4-01 18: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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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가운데 유일...재학 중 학업과 산업체 현장훈련 병행, 실무와 현장에 강한 여성인재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장기현장실습제(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시범대학으로 선정됐다.


IPP 일학습병행제 사업(이하 IPP)은 2012년부터 해외 선진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코업(Co-op: Cooperative education)의 한국형 모델이다. 예를 들어 3학년 1학기에는 학교에서 전공수업을 들으며 이론적 배경을 공부하고 2학기에는 산업현장에 나가 실무를 익히는 방식이다. 2012년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처음 시범적으로 실시해 온 IPP 제도와 한국형 도제 제도인 ‘일학습병행제’를 융합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숙명여대는 이번에 선정된 14개 대학 중 유일한 여자대학이다. 여대 최초의 앙트러프러너십 전공 개설과 창업정보관 개원, 여대 유일의 기업가센터 주관대학 선정 등 고급여성인재 양성에 앞장선 그동안의 역량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숙명여대는 당장 내년에 신설하는 공과대학의 경우 모든 학과를 일학습병행제로 운영하며, 기존학과에서도 약 30%에 달하는 학과가 참여해 실무와 현장에 강한 여성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앞으로 매년 10억 원씩 최대 5년간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현장중심 학사제도 개편, 체계적인 현장훈련 실시를 통해 학생·기업체·대학 모두가 상생하는 여성친화적 IPP 선도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여대의 취업률이 저조한 상황에서 숙명여대가 여성 맞춤형 IPP 선도모델을 제시해 고급 여성인력의 취업을 돕고 바람직한 산학협력의 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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