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인성 겸비한 엘리트 공무원 양성”
진화중인 공무원사관학교, 다양한 공무원 양성
동양대학교는 2004년 전국 4년제 대학 최초로 ‘공무원사관학교’를 표방해 주목받았다. 동양대는 단순히 공무원을 양성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진정한 선비를 길러내는 브랜드로 발전시켰다.
동양대학교는 타 대학이 운영하는 고시원과는 달리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공무원 양성’이라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정고시를 비롯한 경찰간부후보생, 7·9급 행정직, 기술직, 군무원, 철도공사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분야의 공직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공무원사관학교가 개교 후 8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행정고시 등 총 170여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공무원사관학교는 진화 중이다. 이미 공무원 양성으로는 최고로 꼽힐 정도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틈새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공무원하면 흔히 떠올리는 일반직 공무원 외의 다양한 분야 공무원·준공무원 직렬을 집중공략하며 학생들의 공직 진출에 팔을 걷어 붙였다. 각종 고시와 경찰직, 다양한 전공 관련 공무원까지 여러 반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양대학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검증된 공무원사관학교 시스템을 전 학과 학생들의 취업지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디자인계열 특성화로 이 분야 공무원 채용을 대비한 데 이어 올해는 정부의 복지공무원 증원 방침과 맞물려 사회복지학과를 활용한 공무원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2012학년도부터는 보건의료행정학과와 철도전기통신학과를 신설해 관련 분야 공무원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 육군본부 지정 이공계 군사학과, ‘컴퓨터·정보통신 군사학과’ 신설
동양대학교가 2014학년도에 컴퓨터·정보통신 군사학과를 신설한다. 전국에 육군과 협약을 통해 군사학과를 개설한 대학은 총 11개에 이르지만, 기술 분야 군사학과는 동양대가 최초다. 기존에 운영되던 국방기술대학의 노하우 및 인프라와, 협약을 맺은 군 기술관련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방기술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201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며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장차 장교 및 군사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계획”이다.
테마캠퍼스
동양대학교의 학생이라면 재학 동안 누구나 기숙사 생활을 한번쯤은 경험한다. 원활한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대학이 신입생 전원 기숙사 입사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학생 전용 생활관인 일신재(A동), 영어사관학교 입교생들이 생활하는 사임당(B동), 여학생 전용 생활관인 삼봉관(C동), 예절과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인 선비사관학교 입교생들이 생활하는 전원기숙사(D~F동), 공무원사관학교(H동) 등 총 5개(7개동 943실)의 생활관을 운영해 왔으며, 이는 재학생의 약 50%인 2,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선비사관학교, ‘DYU선비인증프로그램’ 시행 체계적인 인성교육 실현 - 예절ㆍ인성 몰입형 기숙사 운영 “선비문화 체험 통해 학식ㆍ인품 두루 갖춘 인재양성 목표”
예절·인성 몰입형 기숙사인 선비사관학교는 △선비문화 체험을 통한 선비정신의 미래지향적 계승 △예의와 도덕을 실천하는 인간 육성 교육 △인성교육을 통한 도덕적 인간 양성을 목표로 한다. 2~4학년 재학생 가운데 희망자 위주(영주, 안동 지역 거주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로 123명(남 108명, 여 15명)을 선발해 운영되며 매 학기가 마무리된 후 입교생을 재선발한다. 선비사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선비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예절과 인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DYU선비인증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학점(2학점) 취득이 가능한 정규교과목 ‘인성과 예절’을 입교생 전원이 수강하며 이밖에 독서토론과 명상수련, 독서토론, 국궁, 서예, 다도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자율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 학부(과) 수업전인 아침시간과 방과 후에 이루어진다. 정규프로그램인 인성과 예절을 이수할 경우, 학점 취득(2학점)뿐만 아니라 예절지도사 2급,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자격증도 취득 가능하다. 정규프로그램 외 각종 교육활동은 자율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이는 성인이 된 학생들 스스로 목표를 부여하고, 그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아성찰(自我省察)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영어사관학교
[‘여기가 한국이야? 미국이야?’ 기숙사서 접하는 영어권 문화]
원어민 카운셀러, 담임교수제 등 영어기숙사 프로그램 실시
동양대학교 어학교육원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EID-GEP, English Immersion Dormitory Global English Program)인 ‘영어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영어사관학교에서는 원어민 교수를 멘토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기숙사에서는 원어민 카운셀러와 생활하며 직접 영어권 문화를 체험한다. 이를 통해 동양대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영어사관학교에 선발된 102명의 학생들은 15주 동안(약 90시간) 영어환경에 몰입해 학습을 진행하는 동시에 클럽활동, 그룹스터디, 체험학습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권 문화를 익히게 된다. 원어민 교수, 카운셀러와 아침부터 저녁까지 생활하면서 해외연수를 가지 않아도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 정경심 동양대학교 어학교육원장은 “국제화시대에 영어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돼 왔지만, 그동안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친근함보다는 어려운 공부라는 개념이 강했다”며 “영어는 공부가 아닌 언어다. 시간을 따로 정해서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즐기며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방학에는 해외어학연수 비용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지원 대상은 토익(TOEIC)성적, 필기시험, 출석과 참여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최상위그룹(약 20명)이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제1기 동양글로벌펠로우십’을 선발해 약 한 달에 걸쳐 미국 세인트메리대 경영대학에서 운영하는 정규프로그램에 파견하기도 했다. 참여 학생들은 현지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해 세인트메리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몰입형 영어캠프를 통해 토익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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