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예술교육의 롤모델, 계원예대"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7-11 16: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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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전문대를 가다]계원예술대학교


“12세기 칭기즈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혼자서 꾸는 꿈은 백일몽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다함께 꾸는 꿈은 우리의 미래다’ 라고요. 오늘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구성원들이 꿈을 나눔으로써 창조적 예술디자인교육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진앙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 이남식 계원예대 총장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이 또 한 번 대학 혁신의 꿈을 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순수예술 고등교육기관인 계원예대를 글로벌 수준의 예술대학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이 총장은 전주대 총장 재직 시절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통해 전주대의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대는 당시 취업률 전국 1위(2007년·84.4%)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총장은 지난 6월 10일 교내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KAYWON VISION 2020’을 선포했다. 이 총장이 밝힌 계원예대의 비전은 ‘CREATIVE EPICENTER KAYWON’으로 ‘창조적 예술 디자인 교육의 진앙지’가 되겠다는 것. 국내 유일의 순수예술 고등교육기관으로서 미래 문화산업을 이끌 ‘창조적 문화산업 리더’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알아주는 예술·디자인고등교육기관이 되겠다는 포부다.계원예대는 이날 선포식을 기점으로 중장기 발전계획과 특성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비전 달성을 위한 세 가지 교육목표는 ▲창조적 예술 디자인 교육 ▲지속적 교육 수월성 확보 ▲세계적 인지도 제고다. 이를 위해 학생중심 정책, 경영 효율화 정책, 교육여건개선 정책을 펴고 장학금 확대, 취업률 및 학생서비스 향상, 대학평가지표 관리,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획득, 학사 및 학년제 개편 등의 실천과제 달성에 나선다.


비전에 담긴 특성화 전략은 계원예대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설정했다. 스튜디오 중심교육과 융합형 교육, 문화산업 산학협력 중심교육, 창조산업 역량 배양 교육이 바로 그것. 국내 최고 수준의 예술 디자인 교육 시설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예술 디자인교육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지속적인 교육의 수월성 확보를 위해 실무 자문위원단 제도를 만들고 교육과 행정의 PDCA(Plan-Do-Check-Act; 계획-실행-평가-개선의 4단계를 반복해 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경영방식)와 CQI(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구축이 진행된다. 아울러 국제독립예술대학연맹(AIAS) 교류 확대, 국제 Art & Design Award 참가, 국제예술 워크숍 참여와 교류 확대 등의 전략 추진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학생중심 정책과 교육여건개선 정책, 경영 효율화 정책 또한 주목된다. 취업지도 우수 교원에 대한 포상과 취업우수 학과 실험실습비 지원이 강화되고, 취업전담 교원의 역할이 확대되며, 학생중심 정책을 위한 전문가그룹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학생 스튜디오 공간 확대, 수업연한 다양화, 강의평가제도, 학과 자체평가 등이 활발하게 추진된다.


이남식 총장은 “계원예대가 창조적 예술 디자인 교육의 진앙지로서 전 세계로 향한 문화의 발신지가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창조경영시대를 맞아 계원예대의 예술 디자인 인재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우뚝 서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비전 달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계원예대의 이 같은 비전은 학교 설립 재단인 파라다이스그룹의 모토를 담은 ‘파라다이스웨이’와 일맥상통한다. 호텔 등 친절사업을 벌이고 있는 파라다이스그룹은 “삶을 예술처럼 디자인하라(Design Life As Art)”는 모토로 세계적인 창조사업 그룹이 되기를 원하고 있고, 계원예대는 예술 디자인교육의 특성화 대학으로서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에 기반한 교육을 통해 창조적 문화산업을 이끌겠다는 것. 재단과 대학이 문화적 역량 극대화를 위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배경이다.


계원예대는 이날 비전신포식에서 학교의 특성화 방향과 비전을 담은 비전 액자를 제작해 대학 내 각 부서에 비치하도록 했으며, 학생들에게는 아이디어 스케치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생핸드북이 배포됐다. 특히 비전 달성을 위한 교직원들의 의지를 다지도록 윤리규정 준수 서약식도 진행했다. 이날 공개된 윤리규정은 대학내 모든 교직원들이 윤리적 가치관을 가지고 대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직무에 임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계원예술대학교는?
1993년 학교법인 계원학원이 경기도 의왕시에 계원조형예술학교로 설립했으며 2012년 3월 현재의 교명으로 바꾸었다. 학교 설립 이후 2008년까지는 예술, 디자인, 공학 등 3개 계열 17개 학과로 운영됐다. 이후 융합형 교육을 위해 5군 53개 전공트랙으로 운영돼 왔다. 2014년부터 5계열 16개 학과로 개편될 예정이다. 서로 연관성있는 5개 계열은 그대로 유지하되, 너무 많은 전공트랙을 정리한 것이다. 결국 학과제와 전공트랙의 장점만을 모은 3기 교육과정의 출범으로 보면 된다. 이에 따라 올해 입시에서는 ▲아트계열(사진예술과, 순수미술과, 융합예술과) ▲커뮤니케이션계열(광고·브랜드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미디어 앤 테크놀러지계열(게임미디어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영상디자인과, 애니메이션과) ▲라이프스타일계열(리빙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화훼디자인과) ▲스페이스계열(건축디자인과, 공간연출과, 실내건축디자인과, 전시디자인과)에서 학과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미디어 앤 테크놀러지계열의 애니메이션과와 스페이스계열에 속한 학과는 3년제, 나머지는 2년제다.



계원예대 2014학년도 입학정보
계원예대 2014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전형 방식은 크게 포트폴리오전형과 면접전형으로 구분된다. 포트폴리오전형(포트폴리오 40%+ 면접 40%+ 수학계획서 20%)과 면접전형(면접 80%+수학계획서 20%)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전형일정은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원서 접수와 11월 22일~12월 1일 면접고사를 통해 12월 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전형, 실기전형, 실기+수능전형, 수능+면접전형, 포트폴리오+면접전형으로 구분된다. 수능전형(수능 100%), 실기전형(실기 100%)으로 선발하며, 실기+수능전형(실기 70%+수능 30%), 수능+면접전형(수능 60%+ 면접 40%)으로, 포트폴리오+면접전형(포트폴리오 50%+ 면접 50%)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일정은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월 11일부터 1월 23일까지 면접고사와 실기고사를 거쳐 1월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원예대 홈페이지(www.kaywon.ac.kr) 또는 입학관리계(031-420-06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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