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유일의 국립대학교인 공주대학교의 발전이 눈부시다. 1948년 공주사범대학교로 출발해 65년 역사의 전통 있는 대학이다. 공주대학교는 공주-천안-예산 3개의 캠퍼스와 7개 단과대학,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을 갖추고 2만 2000여 명 규모의 국립 거점 종합대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사범대학으로 출발한 전력을 뽐내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학생들이 주목하는 대학이기도 하다.
실제로 최근 공주대 사범대 신입생 중 약 절반 정도가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등 수도권 출신이다. 종합대학 역사만 보면 전국 국립대 가운데 가장 빨리 성장한 대학인 셈이다.
공주대학교는 외형적으로는 국립대 중 7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공주-천안-예산의 삼각캠퍼스는 캠퍼스별 명확한 특성화를 통해 발전가능성이 매우 크다. 공주캠퍼스는 전통적인 사범대를 필두로 인문·사회·자연과학·예술 등의 분야에서 강하다. 천안캠퍼스는 천안 산업단지와 연계한 공과대학의 발전가능성이 크고, 예산캠퍼스는 예산홍성의 내포신도시를 연계하는 농·생명과학분야에서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세종신도시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공주캠퍼스의 경우 향후 공공정책 분야 등에서 관학 연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공주대는 우수한 교육과 저렴한 등록금으로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2013년 인문사회계열은 161만 5200원, 자연과학계열은 193만 1500원, 공학계열은 211만 9000원, 예체능계열은 208만 5800원이다.(1학기 기준)또한 공주대는 최근 각종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고,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에도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이밖에 ‘대학청년고용센터 민간위탁운영기관 선정(고용노동부)’, ‘대학취업지원 역량 인증제’ 취업지원 우수대학 선정(고용노동부) 등 취업에서도 강한 대학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2012년 장학금 수혜율이 77.4%(연간 1인당 112만 9200원)에 달하고 4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첨단시설의 학생생활관도 주목할 만하다. 이밖에도 학내에서는 맞춤형 교육, 담임교수제, 종합인력개발원의 커리어 관리 등 대학 본부 차원의 다양한 취업지원이 가동 중이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청년고용센터’와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민간위탁운영기관 선정, ‘대학취업지원 역량 인증제’ 취업지원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년 중등교사 임용고사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고 있으며, 전국에 2만여 명의 동문 교사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서만철 공주대 총장은 “종합대학으로서의 역사는 길지 않은 면을 고려할 때 그간 공주대의 발전은 괄목할만한 일”이라며 “전국 국립대 중에서 가장 빨리 발전한 공주대가 전국 7번째의 외형적 규모에 걸맞게 내실을 다진다면 주변의 평가는 저절로 좋은 쪽으로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0년 6월 취임해 임기 절반을 보낸 서 총장은 그동안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일에 집중해왔다. 글로벌 교육 강화가 한 예다. 1학년 전체 교양과목을 개혁해 2개의 원어민 영어강좌를 필수로 했고, 2012년 국제학부를 신설해 100% 영어 수업을 도입했다. 또 새로 부임하는 교수는 의무적으로 영어 강의를 하도록 하는 등 전반적으로 영어 강좌 비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36개국에서 90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함께 수학하고 있는 공주대학교. 다양한 해외유학(복수학위과정/정규과정/어학연수)의 기회 제공과 파격적인 지원도 뒤따른다. 뿐만 아니라 재외동포에 대한 한민족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은 공주대학교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재외동포장기교육과정’ 위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 세계 700만 해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육·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충청남도·공주시와 한민족 교육문화센터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합격수기 나 이렇게 합격했다
“자기소개서의 2가지 포인트, 잠재력과 비전 어필”
법학과 12학번 | 손미래
저는 공주대학교 법학과 12학번 손미래라고 합니다. 제 꿈은 법원직공무원, 법무사, 법학자 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이 꿈들의 공통점은 모두 ‘법’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막연하지만 법학과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꿈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습니다. 제 부족한 글이 조금이나마 공주대학교 그리고 법학과를 지원하는 후배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써봅니다.
내신보다 서류 비중이 더 높아
고3 시절, 대학 진로 상담과정에서 담임선생님께 공주대학교 법학과에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집안 사정을 고려해 국립대에 가야만 했고, 그러면서도 저의 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법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담임선생님은 “네 성적으로는 갈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등급 후반에서 4등급 초반을 왔다갔다하는 제 성적 때문이었죠. 그래서 이 꿈을 접어야 하나 하고 생각할 때쯤 담임선생님이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해서 알려주셨습니다. 내신보다는 서류비중이 더 높은 전형이었고, 평소 법학에 관심이 많아 관련 활동을 해오던 저에게 적합한 전형이라고 추천해주신 것이었습니다. 그 후 공주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잠재력, 비전, 적성 적극 표현
공주대학교의 입학사정관제도는 다른 서류가 아닌 오직 자기소개서만을 제출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곧 자기소개서 안에 자신의 잠재력과 비전을 모두 담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2학년 때 법에 관심을 둔 친구들이 모여서 만든 법 동아리를 통한 모의재판, 법원과 교도소 등 견학, 캠페인 활동 등을 이야기하면서 법에 대한 저의 관심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항상 1~2등급을 유지하던 법과사회 모의고사와 내신을 언급하며 저의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교내외 토론대회 수상 참가 경험을 통해 얻은 내용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고 논리성을 기르기 위해 활동하는 논술토론반 활동 등을 기재하면서 법에 대한 저의 관심과 적성 그리고 논리력 등을 표현했습니다. 그 결과 ‘1차 통과!’라는 소식을 가지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1차 잠재력 우수자 전형은 1인 심층면접으로 제시된 소책자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면접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되었고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저 자신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했던 면접이었습니다. 2차 면접은 3대3 단체 면접으로 진행됐는데 1차 때 실수를 만회하고자 열심히 준비했고, 그 결과 나름 만족할 수 있는 답변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공주대학교 법학과에 합격했습니다.
학생의 가능성, 가장 중요하게 본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뚜렷한 계획이 있고 준비를 해온 분들이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주대학교의 입학사정관전형은 다른 대학보다 학생의 가능성을 먼저 보는 전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법학과에서 학과활동과 학과공부를 하며 매일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내일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찬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늘 바쁘고 해야 할 공부도 많지만 절대 지루하다거나 하기 싫다는 마음은 없습니다. “미래는 자신이 가진 꿈의 아름다움을 믿는 사람의 것이다”라고 말한 엘리너 루스벨트처럼 자신의 꿈을 믿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길이 열려 있을 것입니다. 후배님들도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며 훗날 나날이 즐겁고 보람된 대학생활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앤 설리번’ 같은 교사 되고파”
유아교육과 12학번 | 김지은
안녕하세요. 저는 공주대학교 유아교육과 12학번 김지은입니다. 1994년 4월생이지만 조기입학으로 1년 일찍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빠, 엄마, 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대전에서 왔습니다. 저의 성격은 명랑하고 쾌활하며 사교적입니다. 낯가림이 적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하며 애교가 많습니다. 잘 웃고 정이 많지만 눈물도 많습니다. 다혈질인 면이 있으며 때론 소심합니다.
교회에서 시작된 교사의 꿈
제가 두 살 때 아버지께서 목회하시는 교회가 세워졌는데 저희 교회는 어린이부 교육에 중점을 두었고 이것이 소문이 나서 어린이부가 부흥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제 친구들을 교회로 데리고 왔고, 늘 제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보다 어린 동생들과 친구들의 집에 가서 이들을 데리고 오는 보조 교사 역할을 일찍부터 하였고, 중학교에 진학한 후 주일학교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돕는 교사와 율동을 가르치는 교사 역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아이들을 예뻐하게 되었고,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저를 따르게 되면서 장래 희망으로 유치원 교사라는 꿈을 가슴에 품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진정으로 그들을 사랑하는 친구 같은 교사, 엄마 같은 교사가 되고 싶다는 저의 꿈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의 진로를 결정함에 있어서 저의 꿈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고, 유아교육과에 지원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리더십, 인성, 실력 갖춰라
저는 고등학교 시절 교과 공부에 최선을 다하고 공주대학교 유아교육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내신을 관리했습니다. 모의고사보다 내신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수시에 조금 더 신경을 쏟았습니다. 잠이 많았지만 최소 시험 3주 전에는 잠을 줄이고 계획을 짠 후 하루 목표량을 끝내도록 노력했습니다. 점심시간, 자습시간 등을 적극 활용하였고, 수능을 위해서는 항상 타이머를 옆에 두고 시간을 재며 제 시간 내 풀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학과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부 부장을 맡으며 리더십과 포용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 체육대회 때는 응원단장을 하여 응원 분위기를 주도하였고, 축제나 장기자랑에도 반 친구들과 함께 연습해 나갔습니다.
대학에 와서는 학과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며 ‘크리에드’ 동아리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공모전과 교회 활동에도 참가하여 실력도 쌓으며 소중한 인맥도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봉사활동과 멘토링을 통하여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한 인성과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으로 기억할 수 있는 교사가 될 것
저는 앞으로 실력 있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 학과공부를 비롯한 다양한 공부를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공부, 컴퓨터 공부를 해 정보화 시대,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아이클레이와 POP 손 글씨, 피아노를 배워 아이들 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질을 키울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음악치료와 미술치료, 아동상담심리를 배워서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안정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대학졸업 후 임용고시 합격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서 병설 유치원에 발령을 받아 병설 유치원 교사가 되는 것이 일차 목표입니다.
임용고시에 꼭 합격하여 대학에서 배운 많은 이론과 실습들을 실제 현장에서 마음껏 적용하면서 꿈을 이루어 가고 싶습니다. 저는 ‘앤 설리번’과 같은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헬렌 켈러가 이토록 유명하고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앤 설리번’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가슴으로 품을 수 있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교사, 아이들이 잘 기억 못하는 유치원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으로 기억할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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