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정부가 올바른 대학 정책 수립·집행할 수 있도록 대교협이 나침반될 것”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6-04 15: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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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전북대학교 총장)

서거석 총장은
전북대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주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6년 12월 총장에 취임한 뒤 2010년 연임에 성공했다. 국립법과대학협의회장, 한국소년법학회장, 한국비교형사법학회 회장,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교육분야 위원장,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4월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전북대 총장 맡으며 변화와 발전 주도, 세계적 명문으로 도약하는 전북대 ‘실현’
전국 대학 대표하는 대교협 회장에 공식 취임, 우리나라 전체 대학 발전 주도
회원 대학·새 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연계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 정책 마련
복잡한 입시전형 간소화해 대입 부담 완화, 백절불굴의 정신 수험생들에게 당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이 항상 마음에 품고 있는 사자성어다. 2006년 총장에 취임한 후 2010년 연임에 성공한 서 총장은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총장직을 수행해 왔다. 목표는 오직 하나. 전북대가 ‘세계 속의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 총장은 ‘변화’와 ‘개혁’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전북대의 눈부신 성장세로 이어졌다. <더 타임스> 세계 대학평가 ‘국내 종합대학 6위’, ACE·LINC사업 선정, 2012년 취업률 거점국립대 ‘2위’, 한국표준협회 대학 서비스 만족도 ‘1위’ 등이 최근 전북대가 이뤄낸 성과들이다. 이를 통해 전북대는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성장세가 빠른 대학으로, 동시에 새로운 대학발전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대를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시키고 있는 서 총장, 이제 또다른 역사를 위해 도전을 시작했다. 전국 대학을 대표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회장에 취임하며 전북대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대학의 발전을 위한 선봉에 서게 된 것. 특히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교협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전북대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한 서 총장의 리더십과 경영능력이 여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서 총장은 대교협의 정책 대안 제시 기능을 강화하며 우리나라 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대 총장으로서의 남은 임기도 성실히 수행, 전북대를 명실상부한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다.


대교협 회장으로서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은.


“우리나라의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위기라는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금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대학들의 발전방향을 재정립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다. 이러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201개 4년제 회원 대학의 총장님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나라 대학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대교협 설립 초기의 초심으로 돌아가 회원 대학의 어려움을 보듬고 우리나라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 이와 함께 대학재정 확충과 입시제도 간소화, 대학평가 시스템 개선, 대학 특성화와 균형발전 문제 등의 현안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물론 정치권과도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학들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새 정부가 출범했다. 대학정책에서 가장 기대가 큰 부분은.


“정부의 확실한 재정 지원이 있어야 대학들이 경쟁력을 갖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교협은 GDP 대비 1.1% 수준(내국세 8.4%수준)의 고등교육 재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다행히도 새 정부 역시 고등교육 재원 확충의 필요성을 공감했고 2017년까지 1% 수준으로 재정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대교협도 이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그동안 재정 문제로 인해어려움을 겪었던 대학들이 획기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을 맞았다고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새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대학을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국정과제로 선정한 것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지역 대학들은 학생 수 감소나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교육여건 등에서 수도권 대학과의 간극도 점점 더 벌어지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대학에 대한 지원 확대 정책은 의미가 매우 크다.”


말씀하신대로 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잘 발전시키고 지역은 지역대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균형발전이 이뤄진다. 수도권 대학과 지역 대학의 상생이 곧 국가를 살리는 길이다.”


대학 정책이 성공하려면 정부와 대교협 간의 관계도 중요하지 않나.


“우리나라 대학 전체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이 나오기 위해서는 대교협과 정부가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들에 있어, 진정성 있게 필요한 정책들이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풀어나가야 할지 정부 정책의 방향을 잃어버리게 된다. 정부가 대학과 관련된 올바른 정책들을 만들고 집행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교협이 나침반이 되고자 한다. 그리고 회장으로서 대학들의 가려운 부분을 대변할수 있도록 각 대학의 총장들을 자주 만나고 정부와도 긴밀히 소통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반값 등록금 요구가 거세다. 등록금 문제에 대한 해법이라면.


“학부모 입장에서 보면 한 학기에 수백만 원씩 들어가는 등록금은 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학부모들의 부담스런 입장을 전적으로 이해하고 등록금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에도 깊이 공감한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지난 5년 간 대교협은 등록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대부분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과 인하 대열에 동참해 왔다. 매년 4~5%에 달하는 물가 상승률을고려한다면 등록금 인하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대학들의 등록금 인하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 없이 대학발전은 없기 때문이다.


대학은 수준 높은 교육이 담보돼야 하는데 그러기위해서는 탄탄한 재정이 필수다. 하지만 등록금 인하가 계속되면 대학교육의 질적 저하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따라서 이제는 대학들이 무조건적으로 등록금을 인하하기보다는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면서 등록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이 모색돼야 한다. 또한 장학금을 많이 늘려 학생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의 재정 지원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아울러 대학 자체적으로도 발전기금 확충, 학교기업 육성, 기술이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이를 학생들에게 환원한다면 등록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교협 회장으로서 현재 우리나라 대학의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에 비춰볼 때 어느 정도라 평가하나.


“냉정하게 바라봤을 때 세계적 수준에는 아직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대학평가 등 각종 순위에서만 봐도 우리나라는 100위권에 이름을 올린 대학이 얼마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학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게 된 이유는 무엇이겠나.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인 부분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유를 찾고 싶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데는 1990년대 중반 추진된 ‘대학설립준칙주의’
정책 때문이라고 본다. 대학 설립 기준을 대폭 완화했기 때문에 대학 수는 급속도로 늘어난 반면, 교육의 질은 오히려 낮아지는 결과가 초래됐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들은 백화점식 학과 운영에 익숙해져 있고 질적 성장보다는 양적 성장만을 추구해 왔다. 게다가 그동안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의 재정 투자도 OECD 국가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쳐 왔다. 학령인구 또한 급속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학의 존립 기반마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학들이 세계와 당당히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보나.


“가장 필요한 것은 ‘특성화’다. 대학별로 설립 목적이나 추구하는 바를 명확히 고려한 뒤 특성화 분야를 확실히 정하고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한다. 정부 차원에서는 대학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에 더욱 힘써야 하고 대학들이 몸집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펴야 할 것이다.”


사교육 시장 개선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도 대학과 대교협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최근 한 명의 자녀를 졸업시킬 때까지 총 양육비로 3억 원 이상을 지출하고 이 가운데 사교육비 비중이 가장 크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이런 결과에 대해 대학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대학 총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사교육 문제는 대학입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때문에 대학들이 교육 과정 범위나 수준을 벗어나 시험문제를 제출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줄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대교협은 회원대학들과 학교교육 활성화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논술 등의 시험문제 출제 시 고교 교사들이 참여해 고교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대교협은 대학들이 ‘학생을 선발하는 경쟁’에서 ‘잘 가르치는 경쟁’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


이제 전북대와 관련해 말씀을 나눠보자. 무엇보다 전북대의 성장세가 무섭다. 임기 동안 이룬 주요 업적과 성과는 무엇인가.


“돌아보면 나름의 성과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대학의 본분인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 우리 전북대는 2011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가 가장 잘 가르치는 몇 개 대학만을 선정하는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에 선정됐고 교육역량강화사업에도 호남과 영남 지역 거점 국립대 중 유일하게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선정됐다. 교육역량강화 성과평가
에서도 최우수 대학에 선정돼 내실 있는 교육을 하는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학생 교육과 관련된 평가들이 밑바탕이 돼 지난해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대학 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오르며 ‘학생들에게감동을 주는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 고무적인 성과였다고 생각한다. 교수 연구 분야에서도 전국 수준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매우 흐뭇하다. 2009년 세계 수준의 논문(SCI 논문) 증가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작년에는 1244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해 연구비 총 수주액 3년 연속 지역 종합대학 1위를 차지했다. 연구비를 가장 많이 수주한다는 것은 교수들의 연구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세계 500대 대학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논문 인용횟수 기준, 세계 상위 10%논문의 비율을 비교하는 라이덴 랭킹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종합대학 TOP5 안에 들 정도로 전북대 교수들은 질적으로 우수한 논문을 쓰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이라면.


“주요 성과들이 있었던 데에는 역시 구성원들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의지로 똘똘 뭉쳐 본분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들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대학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북대의 선전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주목할 대목이라면.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구성원들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들고 싶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 전북대의 경우 교수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밑바탕이 됐기에 지금의 모습이 가능했다고 본다. 대학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는 교수들의 의식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2006년 말 총장에 취임한 뒤 교수들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강하게 주문했고 당시 대학 본부 차원에서 교수들의 승진 요건을 당초보다 2.5배 강화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매우 어려운 일이었는데 오히려 교수들이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에 놀라움과 함께 흐뭇한 마음을 가졌던 기억이 떠오른다. 실제로 각 단대나 학과 차원에서는 강화된 대학 본부 기준보다 훨씬 강화된 자체 승진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러한 교수들의 노력 덕분에 인문사회 계열 교수 1인당 논문 수가 2008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고 이공계 교수의 국제 논문수도 1.5배 이상 증가했다.”


ACE 사업에 따른 성과라면.


“그동안 ‘기초역량강화형 학부교육 특성화 선도모델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국립대 최초로 4학기제를 도입했다. 즉 정규학기와 계절학기 외에 여름과 겨울 특별학기를 신설했다. 1학기에 수준별분반 수업의 기초반을 이수한 학생과 정규 교과목 학점을 취득하지 못한 학생들이 특별학기 동안 이를 보완함으로써 기초학력을 확실히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선·후수 이수체계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개선했고 기초교양교육원에서 기초교양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4년의 대학 교육과정에 ‘2+2학제’를 도입해 1·2학년 과정에서는 기초학력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3·4학년은 핵심역량인증제를 통해 탄탄한 기초교육 하에 내실 있는 전공교육을 받을수 있는 체계를 확립했다. 대학마다 신입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되고 학생 간 학력 편차가 심화되는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하지만 전북대는ACE 사업에 따라 학생들의 기초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감이 높아진 것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기초학력강화 관리 방안으로 실시해 온 ‘기초학력인증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도 큰 성과다. 아울러 재학생들의 지속적인 기초학력 관리를 위해 온라인 문제은행식 평가시스템을 개발했고 17개 세부 교과목별로 문제은행식 문제풀을 구축해 인증 시험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 시험을 통해 기초학력이 일정 수준 이상인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우리 전북대가 지금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속의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2020년 세계 100대 대학이라는 당초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학 전반에 걸쳐 변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 이를 위해 지금보다 더욱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들어 대한민국 대학 교육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들어 가겠다. 탄탄한 교육 경쟁력을 기반 삼아 학생들이 누구나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도 더욱 확실히 하겠다. 연구 분야에서도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연구 기반을 더욱 가다듬고 특히 연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세계 최고의 연구들을 전북대가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하여 후일에는 전북대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


대교협 회장으로서 2014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무엇보다 대교협 차원에서 입시 제도를 간소화해 고교생들이 더욱 쉽게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요즘 신입생들을 보면 입시 부담감으로 미처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렇게 되면 전공에 진입했을 때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대로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늘 학생들에게 ‘목표를 되도록 빨리, 그리고 원대하고 확고하게 세우라’고 강조한다.


고교생 여러분 역시 자신의 목표를 확실하게 설정하고 그 목표에 맞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해야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행여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백절불굴(百折不屈, 백 번 꺾여도 결코 굽히지 않음)의 도전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고교생 여러분의 원대한 꿈을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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