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수미술상은 서양화가 故 송혜수(1913-2005) 화백의 유지를 이어받아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미술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상이다. 부산 이외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혜수미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양철모)는 지난 1일 심사를 열어 “이갑열 교수는 조각에 대한 집념과 열정으로 국내 조각가로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개인전을 여는 등 한국의 조각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예술가”라며 “다양한 오브제로 새로운 양식을 추구하면서 인간의 내면을 파헤치는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교수는 홍익대 조소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초청교수(2000-2001), 이탈리아 까라라 아카데미아 초청교수(1990-1991) 등을 거쳐 현재 경상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산청군 소재 ‘이갑열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수는 1980년부터 2012년까지 뉴욕 SOHYUN 갤러리 초대전,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포터홀갤러리 초대전 등 이탈리아ㆍ미국ㆍ서울ㆍ진주 등지에서 모두 15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Korea International Art Fair(서울 코엑스, 2005), The Spectrum of Contemporary Korean Art(타이완 까우쏭 미술관, 2011) 등 단체전에도 17회나 참가하는 등 왕성한 창작열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도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마산아트센터, 국립 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피츠버그 주립대 등이 이갑열 교수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 교수는 2010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1부 조각 심사위원장, 2010년 성산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6회 문신미술상(2007), 제51회 경상남도 문화상(2012)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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