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맑은 문천지 만들기 ‘시동’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4-04 17: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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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련 특강과 국제 세미나 통해 문천지 수질개선과 수변개발 논의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물 관련 특강과 국제 세미나를 잇달아 열고 문천지 수질개선과 수변개발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대구대는 지난 4일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에서 사토히로시(佐藤寛) 일본중앙학원대학 사회시스템연구소장을 초청해 ‘오늘날의 물을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또한 같은 날 성산홀(본관)에서는 녹색경북21, 맑은문천지협의회, 대구경북녹색연합 등 시민단체와 언론사,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맑은 물을 위한 경상북도의 모델로서의 사업추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오는 2015년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세계물포럼’에서 소개할 대표적 모델인 ‘맑은문천지모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일본 호수와 늪 정화시스템 사례를 공유하는 등 한·일 간의 학술교류가 이어졌다.


이와 같이 대구대가 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은 경산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문천지의 수질개선과 수변개발이 숙원사업 중 하나이기 때문.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에 소재하고 있는 문천지(유역 1800㏊, 만수 130㏊, 저수량 2533천m3)는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현재 수질등급은 5등급으로 매우 낮으며 주요오염경로는 토지계(65%), 축산계(17%), 생활계(15%), 산업계(3%)다.


10여 년 전부터 논의를 시작해 최근까지 답보상태를 보였던 문천지 수질개선 사업은 지난 3월 말 한국농어촌공사가 문천지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비 53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물꼬가 트였다.


대구대는 지난 2011년 자체적으로 ‘대구대 녹색대학위원회(회장 권욱동)’를 신설해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문천지 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쳐 왔다. 2012년부터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한국농어촌공사와 대구지방환경청, 환경단체 전문가, 언론인 등이 참여한 ‘맑은 문천지 추진협의회’를 운영해왔다.


권욱동 녹색대학위원장은 “문천지 수질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문천지와 연계된 그린캠퍼스를 구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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