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매달 명품 ‘섬 여행’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3-29 13: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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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참가자 40명 대상… 10월까지 매달 1회씩 8개 섬 방문

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 도서문화연구원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1회씩 8개 섬을 대상으로 명품 ‘섬 여행’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섬 여행은 섬의 관광인프라가 열악하다는 점과 섬 주민들의 관광서비스 의식이 미약하다는 점 등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했고 이벤트형 팸투어나 개별적 방문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섬 여행은 자발적으로 신청한 일반 참가자 40명을 대상으로 ‘정상적인’ 여행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도서문화연구원은 30년의 섬 연구성과와 노하우를 활용, 남도진,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등과 협력해 섬 스토리북 발간, 섬 밥상 레시피 개발, 민박 지도 등 섬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기환 전라남도 문화정책과장은 “섬은 우리 문화의 원형이 살아 숨쉬는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잘 보존된 생태자원의 보고”라며 “이번 섬 여행을 통해 섬이 가진 생태 문화적 가치를 여행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취약점인 인프라와 주민의식의 여건을 최대한 끌어올려 섬이 여행의 명소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대상 섬으로는 신안군 안좌도(3월), 여수시 사도(4월), 보성군 장도(5월), 여수시 금오도(6월), 목포시 삼학도(7월), 신안군 임자도(8월), 완도군 청산도(9월), 진도군 조도(10월) 등이다.

특히 3월의 섬 안좌도는 올해 탄신 100주년을 맞는 세계적인 화가 수화 김환기 선생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 여행은 매달 마지막 주 토~일요일, 1박 2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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