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취업 유리학과' 강세"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12-28 10: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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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2013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분석
의료·보건계열, 교육, 어학, 신소재·IT 분야 및 신설학과 선호

201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된 가운데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취업에 유리하거나, 취업 전망이 밝은 학과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난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대학저널>은 지난 27일까지 실시된 대학들의 정시모집과 관련, 2013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의료·보건, 교육, 세무·회계, 어학 등 전통적인 인기학과와 함께 신소재·IT, 바이오·나노, 융합, 상담 심리, 실용음악, 미디어 등 최근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분야의 학과들이 경쟁률에서 우위를 보였다. 또한 대학들이 집중 육성하는 특성화학과와 전략학과, 신설학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호현상도 뚜렷했다.


무엇보다 의료·보건계열은 최고 인기학과로서 명성을 재차 확인했다. 실제 대구가톨릭대 의예과는 '다'군의 경우 11.1대1의 경쟁률을, '나'군의 경우 7.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명대 의예과 12.52대1,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예과 14.29대1, 신라대 물리치료학과 10.5대1·간호학과 7.63대1, 우석대 한의예과 9.36대1, 중앙대 의학부 8.63대1 등 의료·보건계열 학과들의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됐다.


교육, 세무·회계, 어학 분야도 인기학과의 면모를 보여줬다. 강원대 삼척캠퍼스 유아교육과는 6.05대1, 서울대 외국어교육계열은 7.24대1,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는 44.60대1, 순천대 국어교육과는 9.5대1, 이화여대 유아교육과는 6.38대1, 전남대 독일언어문학과는 6.13대1, 창원대 세무학과는 8.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2013년 1월부로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하는 인천대의 경우 독어독문학과(8.9대1), 불어불문학과(7.64대1), 영어교육과(6.4대1), 세무회계학과(6.5대1), 수학교육과(6대1) 등 교육/세무·회계/어학 분야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건국대 역시 영어영문학과 26.83대1, 영어교육과 9.43대1, 교육공학과 7.78대1, 일어교육과 6.33대1 등 어학 및 교육 관련 학과들이 강세를 보였다.


시대 변화와 트렌드에 따라 수험생들의 학과 선호도가 움직이고 있다. 즉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도와 인기가 높거나 미래 유망분야로 주목 받는 학과들이 부상하고 있는 것.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신소재·IT, 바이오·나노, 융합, 상담 심리, 실용음악, 미디어 분야 학과들의 경쟁률이 높았다.


이와 관련 경성대 신소재공학과 13.5대1, 나사렛대 실용음악전공 30.79대1, 동국대 컴퓨터공학전공 8.80대1, 동의대 실용음악·뮤지컬전공 12.14대1, 목원대 신소재화학공학과 11.83대1, 부산대 나노응용공학과 13.80대1, 안동대 응용신소재공학과 11.3대1, 전북대 IT정보공학과 10대1, 조선대 상담심리학과 9.3대1, 한신대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 30대1·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10.92대1, 호남대 상담학과 8대1 등을 기록했다.


대학들이 집중육성하는 특성화학과나 전략학과, 신설학과 경쟁률도 상위권에 위치했다.


대표적 사례를 살펴보면 건국대 글로컬(CLOCAL)캠퍼스는 2013학년도에 신설된 경찰학과와 다이나믹미디어학과가 각각 9.33대1, 14.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주대는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미디어학과 소셜미디어전공이 21.14대1의 경쟁률을 기록,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청주대는 올해 신설된 항공기계공학과가 7.13대1, 지난해 신설된 항공운항학과가 6.6대1 등 대체로 경쟁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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