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총장 채수일)는 “25일 오후 4시 30분 한신대 서울캠퍼스 신학대학원 컨벤션홀에서 ‘Theological Education for Ecumenism and Social Transformation in Asia’(아시아에서의 협력과 사회변혁을 위한 신학교육)을 주제로 한신대 신학대학원 제3회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필리스 트리블(Phyllis Trible) 미국 뉴욕 유니온신학대학원 명예교수, 황포호(Po Ho Huang) 대만 장영기독대학교 부총장, 강성영 한신대 신학대학원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필리스 트리블 교수는 ‘상황적 성서읽기: 성서와 그 독자들’을 주제로 성서에 쓰인 산(mountains)은 여전히 남성의 영역으로 남아 있음을 비판하며 성서와 함께 씨름할 것(Wrestling with the Bible)을 제안했다. 트리블 교수는 강연에서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에 나오는 ‘변화산(the Mount of Transfiguration)’을 예로 들며 수사비평(修辭批評)을 통해 신학적인 인식이 어떤 차이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황포호 부총장은 ‘도전의 시대 에큐메니칼 운동을 위한 신학교육과 지도력 계발’을 주제로 에큐메니칼 운동의 현재 상황을 비판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따라 황 부총장은 “‘교회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에큐메니즘으로의 영역 변화’, ‘아시아의 관점으로부터 에큐메니칼 신학 영역의 재형성’, ‘에큐메니즘과 신학에서 사람의 역할’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성영 신학대학원장은 ‘타자를 향한 길: 에큐메니칼 신학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아시아에서 신학교육의 과제가 서양 신학의 흐름인 주체 중심의 형이상학적 신학으로부터 타자중심의 실천적 신학으로 전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원장은 “에큐메니칼 신학교육은 미래 지도자들에게 자기중심이 아니라 타자를 향해 방위영점(방향점)을 맞추도록 안내해야 한다”며 “에큐메니칼 신학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결국 타자화를 극복하고 타자애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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