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업계열의 강자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업계열 최초로 서비스 특성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 기존의 항공운항과나 호텔경영과에서 말하는 대면서비스를 뛰어넘어 전체 학과의 서비스 마인드 함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하공전 이상권 교무처장은 “서비스라는 개념이 예전에는 대면서비스였다”며 “그러나 서비스는 사람을 만나서하는 것만은 아니다. 판매한 기계를 A/S 잘해주는 것도 서비스이고 그 일을 하는 사람도 서비스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하공전 이상권 교무처장을 만나 대학의 경쟁력과 2013학년도 입시를 짚어본다.
“서비스 교육 최고 수준” … 전 학과에서 서비스 관련 교과목 개설
인하공전 서비스 관련 학부에서는 서비스 관련 커리큘럼이 기존에도 진행되어 오고 있다.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항공경영과, 관광경영과, 호텔경영과, 비서과 등이 전문대 중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바로 활발한 서비스 교육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서비스 관련 학부 외에도 전 계열 학생들이 직장예절, 직장윤리, 직업윤리의 과목들을 선택해 듣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학부의 경우 100%가 서비스관련 학점을 이수하고 있으며, 공업계열의 경우는 절반 정도가 서비스교육을 선택해 이수하고 있다. 이상권 교무처장은 “강제는 아니지만 교수님들이 학생들에게 서비스 관련 교육을 듣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강좌를 듣는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말했다.
인하공전이 만든 서비스 교육 콘텐츠는 인천교육청과 함께 지역의 초•중•고교에 제공된다. 일부 실업계 고교에서는 인하공전 교수들에게 특강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 또 지난해에는 인천 남동공단 입주 기업체 사장단 모임에서 시연했고, 기업 재직자 대상 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인하공전이 서비스•인성 교육에 치중하는 이유는 기존 서비스 관련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기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권 처장은 “서비스학부 학생들 취업률이 좋은 이유는 기업들이 이런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서비스 관련 교육을 받은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산업체와의 유기적 관계가 최대 강점
2000여 개 산업체 요구 반영해 교과 개편…
산업체 만족도 최고 수준
인하공전의 최대 강점은 무엇보다도 산업체와의 활발한 유기적인 관계. 이는 졸업생들에 대한 산업체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증명된다. 특히 산업체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엄격한 학사관리에 따른 것. 대다수의 학교에서 학점 부여시 절대평가를 하는 반면, 인하공전은 상대평가를 통해 학점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처음에는 기업들로부터 오해를 받기도 했다. 대학에서 추천해준 졸업생의 학점이 다른 대학 추천자보다 상대적으로 학점이 낮았던 것. 학교 측의 엄격한 학사관리가 알려지고 난 뒤에는 상황이 오히려 역전됐다고 한다. 3.5 이상이 취업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인하공전 졸업생에게는 3.0 이상의 취업조건을 적용하는 기업도 있다는 후문이다.
교육과정 또한 2000여 개의 산업체의 요구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교육과정 개편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주요 기업들과 맺은 주문식 교육협약이 활발하다. 인하공전은 대한항공은 물론 LG화학,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현대제철 등과 주문식 교육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장학금 혜택도 받는다. 기업체는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우선 채용하고 있다.
인하공전 2013학년도 입시, 주목해야 할 것들
항공운항과 간호사특별전형 신설,
전국 유일 외국어우수자우대전형 치러
올해 인하공전 입시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사항이 있다. 먼저 항공운항과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를 특별 선발한다는 것. 정원 외 전형인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 특별 전형은 항공기의 특성상 비상상황에 대처할 승무원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항공사에서는 승무원들에게 기초응급 교육을 시키고 있다. 그러나 정식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항공사들로부터는 벌써부터 호응이 좋다. 승무원들에게 별도의 교육을 시킬 필요가 없으며, 전문 의료진 승무원을 채용하면서 항공사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우선 20명만 시범적으로 선발하고 차후 확대 예정이다. 간호사 면허증만 있으면 지원할 수 있으며, 면접전형만 통과하면 합격이다. 합격자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외국어 성적과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외국어우수자우대전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타 교과목의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특정 외국어에 자질이 있다면 합격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셈이다. 토익은 공업계열과 예능계열은 500점 이상, 사회실무계열은 60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일본어는 공업계열과 예능계열은 JPT 500점, 사회실무계열은 JPT 600점이다. 또 중국어의 경우 전 계열에서 HSK 4급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이 전형 또한 면접전형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합격자들에 대해서는 입학학기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항공경영과, 관광경영과, 호텔경영과, 비서과는 전통적인 서비스 학과로 주목해야 할 학과다. 항공운항과의 경우 입학경쟁률이 40대1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타 대학 졸업자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항공운항과는 현재까지 570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됐고, 이중 65%가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사 승무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항공경영과 역시 취업률 90%에 육박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항공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 기업으로부터도 취업 추천 요청이 들어오고 있기도 하다.
인하공전을 지원하는 수험생 중 상당수가 면접고사 준비를 궁금하게 생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하공전은 면접안내영상과 면접연습영상을 제작해 수험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면접안내영상에는 인하공전 면접고사의 진행방법과 면접고사 복장, 면접고사 절차 등이 소개된다. 또 면접연습영상을 통해서는 면접고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면접 관련 동영상은 인하공전 홈페이지(http://www.inhatc.ac.kr)와 유튜브(채널명: inhatcip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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