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채정룡)가 2013학년도 신입생모집에서 재직자 특별전형을 신설해 회계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제어로봇공학과 등 3개 학과 75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 고교나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산업체에 취업해 3년 이상 경력을 쌓게 되면 수능 대신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제도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력수요와 공급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근로자가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후진학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 신설한 제도다.
18일 군산대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군산·충남지역 공업계 특성화고 재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재학생의 61.2%가 선취업 후진학 의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특성화고 재학생들에 대한 재직자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산지역 소재업체를 대상으로 선취업 후진학에 대한 수요조사를 한 결과에서도 근로자 평생학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제도로 재직자 특별 전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1.4%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군산대는 ▲기계/자동차 ▲조선/해양 ▲풍력/태양광산업이 특화돼 있는 군산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바탕으로 재직자특별전형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2013학년도부터 기계자동차공학부, 제어로봇공학과 등 2개 공학계열 분야와 상업계 특성화고교 대상 1개 학과(회계학과) 75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또한 3차년도인 2015학년도에는 5개 단위 150명, 5차년도인 2017학년도에는 모집인원(2012년 1,927명 기준)의 7%인 6개 단위 134명으로 모집인원을 점차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채정룡총장은 “군산대는 산학융합지구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지역의 중요 인적자원인 특성화고 졸업자들의 교육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군산지역 산업단지 운영현황이나 새만금 첨단산업단지 추진경과 등을 고려해보면 장기적으로 재직자 특별전형에 대해 상당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고급인력수급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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