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美참전용사의 아들, 아버지와 할아버지 발자취 찾아 목원대 방문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6-04 10: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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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번리 전투에서 사망한 해밀턴 쇼 대위의 둘째아들 스티븐 로빈슨 쇼 부부, 한국 찾아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 전사 기념비에서(중앙 오른쪽이 로빈슨 쇼 부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녹번리 전투에서 전사한 故 월리엄 해밀턴 쇼 대위의 둘째 아들인 스티븐 로빈슨 쇼 씨가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찾아 목원대를 찾았다.


미국 오하이오주 법원 부장판사인 스티븐 쇼(Stephen R. Shaw. 63)와 그의 부인 버지니아 쇼(Virginia K. Shaw)씨, 오랜 친구인 브래드 러쉬(Brad Roush) 변호사 내외 등 일행 4명은 지난 3일 목원대를 방문했다.


목원대 관계자는 “이들은 학교를 둘러본 뒤 자신의 아버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해밀턴기념예배당’인 목원대학교회(담임목사 김홍관)에서 김원배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예배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예배에 참석한 윌리엄 얼 쇼(William Earl Shaw)의 한국인 제자인 이군호(전 목원대 총장) 목사는 설교를 통해 2대에 걸친 이들 부자(父子)의 값진 희생과 숭고한 한국 사랑을 추모했다.


김원배 총장은 스티븐 쇼 판사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의 할아버지 윌리엄 얼 쇼와 아버지 해밀턴 쇼가 2대에 거쳐 보여준 학교와 한국 사랑을 치하했다.


스티븐 쇼 씨는 “한국과 목원대에 모든 것을 바치신 조부모님과 아버님의 희생정신이 한국인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길 바란다” 면서 “이분들의 소망이나 나 자신의 소망은 모두 한국의 민주통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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