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탈북자 북송반대집회 대거 참가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3-12 09: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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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자 명예총장 지난 3일부터 단식, 13일 집회에 재학생 400여 명 참가 예정

“정치? 이념? 이런건 모르겠구요. 단지 우리와 같은 민족이고 언어, 풍습,역사를 같이한 우리의 친구이자 형제인 탈북주민들에게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할 인권과 자유를 찾게 해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경인여대(총장 정명희)는 오는 13일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릴 탈북자 강제 북송반대 집회에 경인여대 학생 400여 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부터는 김길자 경인여대 명예총장이 단식으로 집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10일에는 경인여대 교수와 학생등 30여 명이 집회에 참가하는 등 젊은이들의 참여를 주도하고 있다.


10일 집회에 참가한 경인여대 송영혜 씨는 "같은 하늘아래 우리 친구가 비인권적인 탄압과 고통을 받는게 안타깝다"며 "이제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일어서야 할 때인 것 같다"고 젊은이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경인여대 학생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교내외 더 많은 학우들이 참여하도록 홍보하며 13일 열리는 집회에서 다체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젊은이들의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경인여대는 "지난 1992년 설립한 인천 유일의 여자대학으로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경천애인교육, 전문직업교육, 민족통일교육, 세계시민교육을 교육지표로 삼고 있다"며 "학생들이 미래 통일조국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여러가지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인여대는 이러한 교육목표를 위해 지금까지 ▲북한동포 돕기 봉사활동기금 모금 ▲민족통일 대비 연구논문 발표 ▲중국과 백두산을 경우하는 통일연수 ▲파주 자유로에 통일의 노래심기 운동 ▲탈북난빈보호를 위한 UN청원운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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