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강용석 의원(무소속)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석주 연세대 의대 교수가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나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성폭행 피해를 입은 '나영이'의 주치의로도 유명한 한 교수는 지난 18일 감사원 자유토론방에 올린 글을 통해 "연대 의대 외과학 교실에서 근무하는 교수 한석주"라면서 "강용석 의원이 주장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던 중 강 의원이 제시한 MRI 사진을 보고 강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박원순 아들 박주신의 사진으로 병무청에 제출됐다는 MRI는 등(背部, dorsal site)의 피하지방층 두께로 보아 상당한 비만체의 사진"이라며 "이는 박주신과 같은 체격에서는 나오기 불가능하다. MRI가 바꿔치기 된 것은 제가 보기에는 거의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교수는 "즉 강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판단된다"면서 "꼭 이번 기회에 확실히 이를 규명해 건강한 국가, 사회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그 중심에 감사원이 있음을 명심하고 사실을 전 국민에게 규명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용석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의 아들이 병무청에 제출한 MRI 필름은 4급을 받을 것이 명확하지만 이것은 박 시장 아들의 것이 아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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