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한석주 교수, "박 시장 아들 MRI 바꿔치기 확실"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2-20 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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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철저한 규명 촉구


최근 강용석 의원(무소속)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석주 연세대 의대 교수가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나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성폭행 피해를 입은 '나영이'의 주치의로도 유명한 한 교수는 지난 18일 감사원 자유토론방에 올린 글을 통해 "연대 의대 외과학 교실에서 근무하는 교수 한석주"라면서 "강용석 의원이 주장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던 중 강 의원이 제시한 MRI 사진을 보고 강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박원순 아들 박주신의 사진으로 병무청에 제출됐다는 MRI는 등(背部, dorsal site)의 피하지방층 두께로 보아 상당한 비만체의 사진"이라며 "이는 박주신과 같은 체격에서는 나오기 불가능하다. MRI가 바꿔치기 된 것은 제가 보기에는 거의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교수는 "즉 강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판단된다"면서 "꼭 이번 기회에 확실히 이를 규명해 건강한 국가, 사회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그 중심에 감사원이 있음을 명심하고 사실을 전 국민에게 규명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용석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의 아들이 병무청에 제출한 MRI 필름은 4급을 받을 것이 명확하지만 이것은 박 시장 아들의 것이 아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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