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내 장학금을 친구에게 양보합니다"

정윤서 | j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11-29 1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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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장학생 표창장 수여식 개최‥참여학생 늘어


"내 장학금을 형편이 어려운 친구에게 양보합니다."


고려대(총장 김병철)는 29일 고려대 본관 제2회의실에서 2011학년도 제2학기 명예장학생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명예장학제도는 자신보다 더 어려운 친구를 위해 장학금을 양보하는 것으로 2학기 장학금 수여식에는 총 28명(안암캠퍼스 17명·세종캠퍼스 11명)이 장학금을 양보했다. 양보된 장학금은 총 6550만여 원.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 학기에 장학금을 양보했던 명예장학생들이 다시 참가했고 명예장학생들이 지난 학기 9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는 것이다.


강준묵(경영학부3) 씨는 "장학금이 나보다 더 어려운 친구에게 쓰이면 좋겠고 명예장학제도에 참여하는 학생 수가 많이 늘어나서 기쁘다"면서 "이 제도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는 이번 2학기부터 '장학사정제도'를 도입, 장학금이 반드시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면학장학금을 신청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면학장학금의 수혜 범위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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