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재학생, '제2의 우면산 우려지역' 연구 환경부장관상

유진희 | y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11-21 13: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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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토지이용정보를 이용한 서울,경기지역의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토양유실 예측 및 평가'



건국대(총장 김진규)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재학생 3명이 최근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공간정보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환경부 토지이용정보를 이용한 서울,경기지역의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토양유실 예측 및 평가'라는 논문으로 학생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거시적·광역적 환경정책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하고 있는 '환경공간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향후 환경보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관련분야의 학생과 전문가들의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촉진하고자 실시됐다.


건국대 학생팀은 서울,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30년간의 강우 자료와 환경부 토지이용정보를 활용해 기존에 발생한 토양 유실량 평가와 함께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의 미래 기후 변화 시나리오 AIB를 적용해 오는 2040년과 2080년의 토양 유실량을 분석 예측해 토양 침식에 취약한 지역의 공간분포와 장기적인 토지이용과 토양보전의 기초자료를 제공했다.


이들 학생들이 과거와 미래의 강우패턴 자료와 토지이용정보, 기후변화시나리오를 토대로 '수정 범용토양손실공식'을 적용해 연구한 결과 208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한반도의 강수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서울,경기지역의 토양유실량은 2000년대에 1헥타르(ha) 당 연간 49.0톤(ton)/ha/yr, 2040년대에는 55.7톤/ha/yr, 2080년대에는 63.6톤/ha/yr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토양유실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토지형태는 나지(裸地, Bare field)로 전체의 69.5%를 차지했다. 이어 밭10.77%, 초지7.11%, 산림4.50%, 논3.78%, 주거지0.35% 순이었다.


특히 서울지역에서 북한산과 불암산 일대가 미래 강우량 증가에 따라 토양 유실량이 가장 많아 산 아래 주거지역에 대한 피해예방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가평 양평 남양주 등 경기 동북부지역은 경사가 급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앞으로 토양 유실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이들 지역을 우선으로 하는 토양 유실 방지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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