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사제지간 데이트'로 인생멘토 주선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10-07 16: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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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200여 명, 교수 40여명 참가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학생행복지원단이 재학생 중 멘토를 필요로 하는 학생과 이들에게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는 교수를 연결해주는 '사제지간 데이트'를 주선해 학생과 교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제지간 데이트는 지난 6일 교수 40여 명과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대 경산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대인관계와 학점 관리, 진로 문제 등 평소 고민 사항을 허물없이 털어놓고 조언을 구했다.


행사에 참가한 허유리(경찰행정학과1, 여) 씨는 “전공 교수님이지만 이렇게 많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피자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편해져 속 이야기까지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주 연구실로 방문해 많은 이야기를 하자는 교수님이 너무 고맙고 대학생활동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멘토로 나선 경찰행정학과 박순진 교수는 “대학생일 때 나도 이성문제 뿐 아니라 가정형편, 진로문제 등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나와 비슷한 시절에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제자를 만나고 보니 새삼스럽기도 하지만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생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사제지간 데이트는 2학기 시작과 함께 멘토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은 후 멘토 신청 교수의 허락을 얻어 이뤄졌다. 이날 만남을 시작으로 멘토 교수와 멘티 학생은 졸업 이후에도 계속적인 관계가 형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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