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출신 연예인들, '후배사랑 멘토 장학기금' 조성

유진희 | y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9-15 14: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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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김수로 등 20명 참여, 재학생 20명에게 학기당 250만 원씩 지급


동국대(총장 김희옥) 연극학부 출신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후배사랑 멘토 장학기금'을 조성한다.

장학기금전달식은 15일 동국대 본관 5층 교무회의실에서 열리며 후배사랑 멘토 장학기금 조성에는 연극학부 대선배인 이덕화와 동문회장 이효정이 중심이 된 가운데 강석우, 임예진, 이경규, 홍학표, 이경실, 김상중, 김유석, 최준용, 최유라, 남성진, 홍진경, 채정안, 이정재, 최정원, 소유진, 류시원, 김수로 등 동국대 연극학부 출신 스타 동문 20여 명이 참가했다.


동국대에 따르면 그간 학과발전기금과 후배장학금을 기부해온 박신양, 고현정, 이정재 등 연극학부 출신 동문 스타들이 이번에 뜻을 모은 이유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등록금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한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갖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이자 멘토로서 도움을 주는 일에 의기투합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이번 장학금은 매 학기 연극학부 재학생 20명에게 학기당 250만 원씩 지급되며 이는 등록금의 50% 이상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이를 위해 동문 스타들은 앞으로 1인당 연간 5백만 원씩 10년간 총 10억 원을 조성, 연극학부 재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연기재능이 탁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중 연예인들이 직접 오디션을 통해 본인 이름의 장학금을 전달할 학생들을 선발하게 된다. 또한 동국대에서 주관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이용해 1대1 만남을 갖고 선배의 연기 지도와 더불어 후배가 희망하는 관련 분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욱 많은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뿐 아니라 다른 많은 스타 동문들의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


동국대 연극학부 신영섭 주임교수는 "대한민국 영화와 연극, 방송계를 이끌어가는 스타 동문들이 이렇게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후배들의 진로를 위해 직접 도움을 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교수와 후배들이 선배들의 관심과 후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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