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교육과 연구를 위해 더 많은 교수 초빙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매월 10만 원씩 정년 때까지 기부하겠습니다."
건국대(총장 김진규) 신임 교수들이 아름다운 기부를 약속해 화제가 되고 있다. 건국대발전기금본부(SKARF, 본부장 허탁 대외협력부총장)는 "이번 2학기에 교수로 임용된 신임 교수 10명이 뜻을 모아 후학과 학교를 위해 정년 때까지 매월 10만 원씩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교수는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공학전공 교수로 초빙된 서한극 교수(약리학)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에서 건국대 정치대학 정치외교학전공 교수로 초빙된 윤태룡 교수(국제정치학)를 비롯해 한승현(사학), 권성중(화학), 정지혜(생명과학), 정혜근(환경공학), 박종효(교직), 김수진(소아청소년학), 정혜원(안과학), 정홍(비뇨기학) 교수 등이다.
이들은 모두 탁월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 1일부터 건국대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신임교수 10명은 최근 모임을 갖고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30대 교수 한 사람이 1년에 120만 원 정도씩 65세 정년까지 30년을 근무할 경우 평균 3600만여 원을 기부하는 셈이 된다. 건국대는 신임 교수들의 기부금을 '스마트 KU 뉴 블러드(New Blood)기금'으로 명명하고 더 많은 우수 학자들을 교수로 초빙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스마트 KU 뉴 블러드(New Blood)기금'은 '대학에 새로운 피를 돌게 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김진규 총장은 "젊고 유능한 신임 교수들의 정성이 학교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이를 종잣돈으로 신임 교수는 물론 더 많은 교수들이 동참한다면 학교가 정기적으로 뽑는 신임 교수 초빙외에도 국내·외 유능한 교수들을 더 많이 초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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