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기증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교내 제2법학관 4층 법학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증 도서는 지난 수십 년간 서 前 총장이 외국 체류 중이거나 방문 시마다 직접 구입한 것으로, 미국·영국·일본·독일·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의 원서들로 구성돼 있다. 1천쪽 분량의 미국 헌법 서적을 포함해 최근 출판된 책부터 1980년대 책까지 쉽게 구하기 어려운 서적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이번 기증은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 前 총장은 "후학들의 연구에 도움을 주고 부산대 발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前 총장이 귀중한 법학 자료를 다수 기증함에 따라 부산대 법학도서관은 국내에서 매우 드물게 헌법 및 헌법 관련 정치분야의 외국 원서 수천 권을 갖춘 전문도서관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대는 제2법학관 5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기증 도서 특별 서고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87년부터 1991년까지 부산대 제13대 총장을 지낸 서 前 총장은 부산대 법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만국립정치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은 학자다. 부산대 총장 퇴임 후에도 공법연구회장, 부산시교육회장, 미국 헌법학회 이사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한국헌법학회 고문, 한국비교공법학회 명예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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