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교육] 학생 1인당 기자재 3천만원 육박… 271개 기업과 4,322명 주문식 교육
[명품졸업생] 최근 5년간 대기업·해외취업 3,130명, 16년 연속 취업률 90% 넘어
전문대학을 평가하는 가장 큰 척도는 취업률. 1994년 국내 최초로 ‘주문식 교육’을 창안해 선보인 영진전문대학이 대학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은 특히 삼성과 LG, 하이닉스반도체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수백명의 졸업생을 대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내고 있다. 주문식 교육은 해외 취업에도 강력한 화력을 뿜어내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5년간 총 3,130명을 대기업과 해외취업에 성공시켰다. 국내 271개 기업과 해외 8개국 94개 기업체와 맺은 ‘주문식 교육’의 성과다. 이 같은 성과는 4년제 대학 대신 영진전문대학을 선택하고 있는 우수 신입생들이 늘면서 가속화되고 있다. ‘명품교육’→ ‘명품취업’→‘명품 인재 입학’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고교 선생님이 4년제 대학을 추천했지만 느슨한 4년 교육보다는 알찬 2년을 마치고 사회에 한 발 앞서 진출하기 위해 영진을 선택했어요. 재학 중 각종 공모전에 도전해 실력을 쌓아 장차 디자인 회사의 CEO가 되고 싶어요.”
올해 영진전문대 디지털컨텐츠디자인계열(계열부장 이병두 교수) 신입생이 된 김다희(19) 씨의 말. 김 씨는 경북기능경기대회 1위는 물론 전국 대회에서도 동상을 차지한 재원으로 4년제 대학 대신 영진전문대를 선택했다. 이유는 영진의 ‘주문식 교육’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디자인 회사의 CEO가 되고 싶은 김 씨에게 2년 일찍 사회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도 끌렸다.
이 대학 같은 계열에는 대구지방기능경기대회 그래픽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이유진(19) 씨와 같은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이은정(19) 씨도 2011학년도 수시전형에서 각각 자기추천자 전형과 특별전형에 합격해 새내기 대학생이 됐다.
예비 마이스터를 뽑는 대구·경북 기능 대회 그래픽분야 최고수들이 같은 과 동기로 입학한 사례는 보기 드문 일이다. 고교 때 그림을 배우다 선생님의 권유로 그래픽 디자인을 시작했다는 이유진 씨는 4년제 대학에 합격했지만 영진을 택했다. 이 씨는 “최고의 디자이너로 성장해 대기업의 헤드헌팅 대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71개 기업과 4,322명 ‘주문식 교육’
영진전문대가 이처럼 우수 신입생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이유는 전문대학으로서 ‘주문식 교육’에 올인한 결과다. 영진의 주문식 교육은 교육 수요자인 산업체로부터 교육내용과 소요인력 등을 미리 주문받고, 이러한 산업체의 주문이나 요구에 맞춘 교육을 실시한 뒤 졸업생을 바로 해당 업체에 취업하도록 하는 맞춤형 교육제도다. 대학의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이런 교육제도는 산업현장 입장에서도 재교육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신입사원을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협약을 맺은 기업은 대학 측에 장학금과 첨단 장비를 기증해 교육 시설의 질 또한 우수하다. 영진전문대는 학생 1인당 2,992만원 이상의 기자재를 확보하는 등 산업체 수준의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문식 교육을 위해 산업체에서 실무 경험을 갖춘 교수진을 임용해 이론 중심 교육에서 탈피해 프로젝트식 수업과 현장실습, 졸업작품전, 전공연구회 활동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현재 영진전문대와 주문식 교육을 협약한 기업은 271개 업체로 4,322명의 재학생이 이에 해당한다. 하이닉스반도체(40명), 삼성전자(30명), 귀뚜라미그룹(40명), 포스텍STX그룹(20명), 제일모직(40명), LG디스플레이(50명),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30명), LIG넥스원(15명) 등 재능대학은 기업체와의 협약에 따라 별도의 전공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의 주문식 교육은 해외 취업도 보장하고 있다. 현재 해외 8개국 94개 업체와 1,406명을 대상으로 한 국제연계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삼성, LG, LS, 현대 등 국내 대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등과 도요타, 닛산, 혼다, 도쿄 인터컨티넨탈호텔 등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 인력양성 공급 협약을 체결한 것. 국가별로 중국 752명, 일본 435명, 러시아 132명, 미국 30명, 뉴질랜드 15명, 베트남 10명, 두바이 10명 등이다.

“취업의 질도 높다”…최근 5년간 대기업·해외취업 3,130명
글로벌 현장실습도 전국에서 최고다. 영진전문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진행하는 '전문대학생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으로 지난 7년간 391명을 해외에 파견했다. 이는 전국 전문대학 중 최고로 많은 것으로 영진전문대의 글로벌 역량을 드러내는 지표다. 학생들은 현장실습 프로그램 비용과 항공료, 체재비 등을 정부와 대학으로부터 지원받아 한 달간 국내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뒤 해당 국가로 출국해 3개월 가량의 해외어학연수와 전공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다.
영진전문대의 주문식 교육의 성과는 곧바로 취업률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간 대기업과 해외취업자는 모두 3,130명에 달한다. 기업별로 삼성SDI(20명)·제일모직(29명)·삼성중공업(33명)·삼성코닝정밀유리(38명) 등 삼성계열사 484명, LG전자(59명)·LG이노텍(85명)·LG실트론(52명)·LG마이크론(16명) 등 LG계열사에 717명, 하이닉스반도체(189명), 두산계열사(53명) 등 2,712명이다. 여기에 일본 268명, 중국 113명, 미국 16명 등 해외취업자도 418명에 이른다. 2010년 졸업자 중에서는 LG계열사 207명, 삼성계열사 65명 등 대기업 404명에 해외취업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지난 16년 연속 전체 취업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 9년 연속 1위 등…
‘교육 만족도’ 최고
영진전문대는 이러한 교육 제도에 힘입어 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취업률 등을 조사하는 국내외 각종 지표를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 실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9년 연속 1위, ERISS(경향신문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현대리서치·YeSS가 공동실시한 지속가능지수 1위와 이 분야 취업분야 만점을 기록하는 등 주문식 맞춤 교육과 졸업생 배출 부문에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신입생 등록률 또한 매년 100%다. 영진전문대학은 지난 1985년부터 지난해 입시까지 무려 27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대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 대학 손중용 입시지원처장은 “영진은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으로 대기업 등 우수한 기업체에 많은 졸업생이 진출, 취업의 질적 수준을 크게 높인 결과 매년 등록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지원도 ‘맞춤형 밀착 지원’…
산업체 경력교수 취업지원 특징
취업지원시스템 또한 특별하다. 영진전문대는 산학협력처 아래 종합인력개발센터, 취업진로팀, 취업전담교수제, 산학운영팀 등 학생들의 취업을 전담하는 부서가 체계적으로 포진해 학생들의 취업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영진전문대의 취업지원 프로세스를 보면, 우선 종합인력개발센터가 산업체들과 채용추천 의뢰 등을 협의해 교내 인터넷망에 올려놓아 취업정보 DB가 구축된다.
이 취업정보는 교내 디지털도서관은 물론, 각 동 현관과 계열 및 학과, 원스탑서비스센터 등에 게시되며, 계열별 학과별 학생과 교수들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취업 전략에 나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9개 계열 3개 학과 12명의 취업전담 교수들이 학생 개인별 취업·진로 상담을 벌인다. 특히 산업체 경력 교수들의 취업지원 활동 극대화를 통해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취업지원 프로세스가 특징이다.
정부 여러 기관과 지자체와의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도 활성화되어 있다. 취업지원기능확충사업(고용노동부), 해외취업연수과정(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현장실습(교육과학기술부),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중소기업청), 컨텍센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대구광역시), 청년사업단 지원사업(보건복지부), 주문식맞춤형산업인력양성사업(대구시) 등 12개 취업역량강화과정이 재학생들의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 대학 최초
24시간 원스톱 중소기업 기술지원시스템 확보
영진전문대의 주문식 교육의 바탕에는 지역의 중소기업과의 탄탄한 산학협력 시스템이 있다. 전국 대학 최초로 24시간 원스톱 중소기업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품기획 → 설계 → 제작 → 검사 → 수축 →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기업체를 지원하는 전담 교수가 전문적인 기업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영진전문대 전체 교수의 85%가 삼성과 현대, LG 등 대기업을 포함한 산업체 경력 교수인 것이 기반이다. 또 지역 중소산업체가 구비하기 힘든 쾌속조형기·진공주형기·3차원측정기 등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어 지역 중소산업체와의 상생의 발판을 구축하고 있다. 영진전문대와의 결연업체 수는 1,975개에 결연위원 수 3,602명, 심화자문위원 913명에 이른다.



6년 연속 산학협동 우수거점대학 선정,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NURI)사업 선정,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선정에 이어 지난 2006년에는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지역혁신센터(RIC)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어 2009년 전문대학 중 정규직 취업률 5년 연속 전국 최우수대학 선정, 교육역량강화사업 전국 최대 지원금액 선정, 해외산업체연계 외국인 유학생 교육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평가 1위 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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