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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신호룡 HR그룹 대표 겸 진천HRFC 구단주(왼쪽)와 우석대학교 스포츠마케팅학과 권윤지 학생이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R레포츠 제공 |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K4리그의 신생팀 진천HRFC(구단주 신호룡)는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총장 박노준)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과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석대학교 진천 앵커(ANCHOR) 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는 대학과 기업·기관이 협력해 학생들에게 전공 관련 직무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 이론과 지식을 산업 현장에 직접 적용하며 직무 수행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키우게 된다.
이번 현장실습에는 진천HRFC 운영사인 HR레포츠가 속한 HR그룹을 비롯해 푸디원, 진로팡, 한울컨벤션웨딩홀, 치키토스포츠 등 스포츠·생활체육, 교육서비스, 식품·바이오, 행사·컨벤션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HR그룹에서는 우석대 스포츠마케팅학과 학생이 스포츠 콘텐츠 기획과 홍보·마케팅 업무를 경험하고 있다. 콘텐츠의 대상과 목적을 설정하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 등을 실제 업무를 통해 익히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우석대 진천캠퍼스와 진천HRFC가 체결한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교육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체육·교육·산업·환경 분야 공동사업을 비롯해 지역 초·중·고교 및 대학, 진천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대학 스포츠단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부 재정지원사업 공동 대응,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고 있다.
최상명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전공 지식을 활용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취업 연계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호룡 진천HRFC 구단주는 “대학과 축구단의 협력은 지역 스포츠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스포츠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구단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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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진천 HR FC 신호룡 구단주(오른쪽)와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최상명 부총장(왼쪽)이 지역 스포츠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R레포츠 제공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의 최대 파트너사인 HR그룹 본사에서 현장실습 중인 권윤지 우석대 스포츠마케팅학과 4학년 학생은 “현장에서 콘텐츠의 대상과 목적, 전달 방식을 깊이 고민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필요한 역량과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며 “앞으로 팬들에게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하는 전문 스포츠 마케터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천HRFC는 이번 표준현장실습을 단순한 직무 체험에 그치지 않고 대학의 교육 역량과 구단의 스포츠 현장을 연결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학생에게는 실제 기업과 스포츠 현장의 업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단에는 젊은 인재의 아이디어를 팬 친화적인 콘텐츠와 지역 밀착형 마케팅에 접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진천HRFC는 진천군의 체육 인프라와 HR그룹의 투자·민간 후원을 결합한 K4리그 기업구단이다. 이름값이나 경력보다 선수의 실력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경쟁력 있는 선수단을 구축하고 있다.
유상수 감독이 이끄는 진천HRFC는 창단 첫해부터 리그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는 2,93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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