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라사라패션위크’ 개최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10-29 16: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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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이하 라사라)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파이팩토리에서 ‘2026 라사라패션위크(RASARA FASHION WEEK 2026)’를 개최한다.


2013년 첫선을 보인 라사라패션위크는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 온 라사라의 대표적인 패션 행사로 학교 측에 따르면 국내 패션학교 가운데 자체적으로 대규모 패션위크 형식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라사라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특히 라사라패션위크는 일반적인 졸업작품 발표회와는 성격을 달리한다.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작품으로 완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패션산업의 흐름에 맞춰 디자인과 제작, 브랜드 기획, 전시, 매장 구성, 런웨이까지 직접 경험하는 종합적인 실무 프로젝트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 행사도 패션디자인과 패션비즈니스 전공의 특성을 살린 브랜드 런칭쇼, RASARA CREATIVE WORK, FASHION BRANDING PROJECT(FBP)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브랜드 런칭쇼에서는 학생 디자이너들이 직접 기획한 17개 브랜드가 런웨이에 오른다.

학생들은 브랜드 콘셉트 설정을 시작으로 디자인과 의상 제작, 피팅과 수정, 컬렉션 구성, 최종 무대 발표까지 직접 수행하며 실제 패션 브랜드가 하나의 컬렉션을 완성해가는 과정에 가까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패션디자인 전공의 RASARA CREATIVE WORK에서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발상과 예술적 감각을 다양한 소재와 표현 방식으로 풀어낸 의상 작품을 선보인다. 반면 패션비즈니스 전공의 FASHION BRANDING PROJECT에서는 브랜드 콘셉트 설정과 상품기획, 프로모션, 마케팅, VMD, 매장 구현까지 브랜드 비즈니스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

결국 라사라패션위크는 ‘무엇을 디자인할 것인가’에서 출발해 이를 어떻게 작품으로 완성하고, 브랜드로 발전시키며, 다시 시장과 대중에게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까지 경험하는 교육의 완성 단계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은 패션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도 맞닿아 있다. 패션 분야에서는 전공에 대한 이론적 이해뿐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능력, 포트폴리오와 프로젝트 경험,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대응하는 역량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에 라사라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패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지식과 기능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과 경험이 한자리에서 집약되는 무대가 바로 라사라패션위크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라사라패션위크는 하나의 학교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자신이 만든 작품과 브랜드를 실제 관객 앞에서 선보이고, 그동안 쌓아온 전공 역량을 하나의 결과물로 증명한다는 점에서 학생에서 패션전문가로 나아가는 첫 번째 데뷔 무대와도 같다.

또한 이러한 과정은 라사라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학교의 교육을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어떤 수업을 배우는지 설명으로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선배들이 직접 만든 컬렉션과 작품, 브랜드와 매장을 보면서 입학 후 자신이 경험하게 될 교육의 과정과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사라 관계자는 “라사라패션위크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제 패션산업의 방식으로 기획하고 실행해보는 대표적인 실무 프로젝트”라며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대중 앞에 보여주고 패션업계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는 동시에, 예비신입생들에게는 앞으로 경험하게 될 전공교육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올해 라사라패션위크는 재학생들만의 성과 발표에 머물지 않고 2027학년도 예비신입생은 물론 패션디자인, MD, VMD, 스타일링, 브랜드 마케팅 등 패션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패션축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화려한 런웨이를 보는 즐거움은 물론, 하나의 아이디어가 작품으로 완성되고 다시 브랜드와 비즈니스로 발전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2026 라사라패션위크’는 패션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재의 관심을 미래의 진로로 연결해볼 수 있는 특별한 현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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