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시, 수험생들 서울로 몰렸다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09-30 16: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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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42개대 평균 18.74대 1 vs 지방권 111개대 평균 5.99대 1
서울, 지방간 경쟁률 격차 12.75대 1로 최근 5년새 최고

지난 7월 25~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모습. 사진=이선용 기자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2025학년도 수시모집의 경우 서울권 대학 선호현상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최근 5년간 전국 194개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추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과 지방간의 격차가 5년새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5학년도 수시 평균 경쟁률은 서울권 18.74대 1, 지방권 5.99대 1로 서울과 지방간 격차가 12.75대 1이나 됐다.

특히 서울권 42개대 평균 경쟁률은 18.74대 1로 최근 5년 중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권 42개 대학 경쟁률은 ▲2021학년도 14.67대 1 ▲2022학년도 16.01대 1 ▲2023학년도 16.85대 1 ▲2024학년도 17.79대 1 ▲2025학년도 18.74대 1로 매년 상승곡선을 그렸다.

또 경인권 41개대 역시 최근 5년 평균 경쟁률이 12.99대 1로 5년새 가장 높았다. 경인권 42개 대학 경쟁률은 ▲2021학년도 10.63대 1 ▲2022학년도 11.37대 1 ▲2023학년도 11.34대 1 ▲2024학년도 12.38대 1 ▲2025학년도 12.99대 1이었다.

반면, 지방권 111개대의 올해 수시 평균 경쟁률은 5.99대 1을 기록했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5.53대 1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수시 지원 횟수가 6회인 점을 감안하면 금년도에도 수시에 인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권 111개 대학 경쟁률은 ▲2021학년도 5.71대 1 ▲2022학년도 6.10대 1 ▲2023학년도 5.80대 1 ▲2024학년도 5.53대 1 ▲2025학년도 5.99대 1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서울, 지방간 평균 경쟁률 격차는 2021학년도 8.95대 1, 2022학년도 9.91대 1, 2023학년도 11.05대 1, 2024학년도 12.26대 1, 2025학년도 12.75대 1로 매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9개 지역의 경쟁률이 6대 1 이상이었다. 서울 18.74대 1, 인천 15.09대 1, 경기 12.61대 1, 대구 9.59대 1, 대전 6.88대 1, 세종 6.74대 1, 충남 6.38대 1, 충북 6.33대, 강원 6.10대 1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국 17개 시도 중 8개 지역은 경쟁률 6대 1 미만을 기록했다. 부산 5.99대 1, 울산 5.82대 1, 광주 5.38대 1, 경남 5.33대 1, 경북 4.98대 1, 전북 4.91대 1, 제주 4.88대 1, 전남 4.17대 1이었다.

더욱이 전국 194개 대학 중 경쟁률 6대 1 미만은 85개대였고, 지방권이 68개로 80%르ᅟᅮᆯ 차지했다. 경인권은 9개 대학(10.6%), 서울권은 8개 대학(9.4%)이 6대 1 미만이었다.

지역 대학수 대비 6대1 미만 대학 비율은 제주 100%(1개대 중 1개대), 광주 77.8%(9개대 중 7개대), 전남 75.0%(8개대 중 6개대), 경북 72.7%(11개대 중 8개대), 충북 72.7%(11개대 중 8개대), 전북 71.4%(7개대 중 5개대) 순이었다. 전국에서 6대 1미만 대학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은 세종과 대구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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