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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건국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인공지능학과 신설을 승인받았다.
공과대학 내 신설되는 인공지능학과는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며, 입학 정원은 총 50명이다. 신입생 모집은 기존 컴퓨터공학부 정원 일부와 편입학 여석을 활용해 이뤄질 예정이다.
인공지능학과는 인공지능·데이터·소프트웨어 분야 전공 교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기존 컴퓨터공학 교과목을 일부 개편하고, 기계학습·심층신경망·컴퓨터비전 등 인공지능 기반 신설 교과목을 추가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이론·응용’과 ‘인공지능 시스템’의 단계적 트랙 구조를 설계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건국대는 이번 학과 신설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중장기 발전 전략인 ‘KONKUK WAVE 2031’의 특성화 분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건국대가 특성화 전략으로 추진 중인 ‘KU 원헬스(One-Health)’는 바이오, 의료, 정책, 법률, 경제, 문화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연계해 동물·인간·환경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개념이다. 건국대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수의학·첨단바이오 등 분야를 기반으로 출발한 이 전략은 학교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학문적 기반 위에서 구체화 되어 왔다.
최근에는 여기에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다학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고 복합적인 생명·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전문 인재의 역할이 핵심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번 인공지능학과 신설은 이러한 특성화 전략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ICT 분야에서 다양한 정부사업과 지자체 협력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서울시 RISE 사업의 핵심 주관 대학으로 참여해 지역 산업 및 사회 현안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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