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세현 학생, 대한의료정보학회 ‘우수논문상’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4-12-13 14: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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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2학년 이세현(사진) 학생이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주목받는 연구 성과로 최근 열린 ‘2024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학부생이 유수의 학술대회에 참여해 우수 연구로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세현 학생은‘뇌 자기공명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퀀트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저체중아의 뇌 용적 지표와 발달성 언어 장애 간의 상관성’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은 환아들의 뇌 MRI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뉴로퀀트(NeuroQuant)’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뇌 용적을 분석하고, 이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처리하여 미숙아의 발달성 언어 장애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특히 신생아에 대한 선행 연구가 적은 뇌 영상분석을 인공지능으로 연구했다는 점과,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해 뇌 발달 이상과 발달장애 간의 연관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숙아 출생 후 조기 MRI 촬영을 통해 발달성 언어 장애를 예측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언어 치료의 조기 개입으로 장애의 위험성을 낮추고, 추후 예측 모델까지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세현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미숙아의 언어 장애 조기 예측 모델을 AI 기반으로 구축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조기에 위험군을 발견해 치료한다면 환아의 예후가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의료진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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