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제외 9개 글로컬대학 중 5곳 경쟁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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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종로학원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글로컬대학 지정이 대입 정시모집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5년간 국고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들의 2024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자가 오히려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종로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정시에서 선발하지 않는 포항공대를 제외한 글로컬대학 9곳 중 5개 대학이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강원대·강릉원주대 ▲한림대 ▲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대 ▲부산대·부산교대 ▲충북대·한국교통대 ▲경상국립대 ▲울산대 ▲전북대 ▲순천대 등 총 10곳이다.
올해 글로컬대학 9곳 정시모집 인원은 8,946명이며, 원서접수 결과 38,774명이 지원하여 평균 4.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9,313명 모집, 40,3087명 지원)와 비교하여 지원자가 1,534명 감소한 수치이다. 다만, 올해는 모집이 줄면서 평균 경쟁률은 4.33대 1로 지난해와 같았다.
지원자 수가 감소한 글로컬대학(감소 인원)은 ▲충북대(847명) ▲강원대(647명) ▲순천대(430명) ▲울산대(187명) ▲경상국립대(144명)이었다.
9개 글로컬대학의 2024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2023학년도)은 충북대가 6.01대 1(6.57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림대 5.03대 1(4.63대 1), 전북대 4.98대 1(4.87대 1), 강원대 4.28대 1(4.35대 1), 경상국립대 4.03대 1(4.31대 1), 부산대 3.97대 1(4.10대 1), 울산대 3.72대 1(3.11대 1), 순천대 3.2대 1(3.54대 1), 안동대 2.42대 1(1.70대 1) 등의 순이었다.
또 강원대와 공동으로 지정된 강릉원주대는 4.90대 1로 지난해 5.70대1보다 하락했고, 충북대와 공동으로 지정된 한국교통대학은 5.86대 1로 지난해 3.92대1보다 상승했다. 부산대와 공동으로 지정된 부산교대는 3.06대1로 지난해 1.79대1보다 높아졌다.
종로학원은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기 전 11월에 글로컬대학이 지정발표 되었지만 실제 정시 지원에서 수험생이 이를 의식하고 지원했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으로 해석된다”며 “그러나 공동으로 지정되어 특정분야에 특화된 한국교통대와 같은 경우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컬 지정대학이 각지역별 특성화대학으로 명확하게 구체화된 내용이 후속으로 나오지 않을 경우, 단순 지정만으로는 수험생들이 즉시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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