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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대미술이 추구하는 실용성을 중심으로 구성하다보니 대작이 아닌 중,소형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3작가 모두 70대에 접어든 중견작가들 임에도 의외로 작품가격이 착한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참여작가의 면면을 살펴보면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때 남겨진 장벽 1.316m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그려넣는 구상을 실현시켜서 인터내셔널 이스트사이드 갤러리의 탄생을 주도했던 ESG 회장 '카니 알라비'(Kani Alavi)는 장벽이 무너지는 역사적인 순간을 캔버스에 기록한 작품을 선보인다.
70년대 간호사로 독일 땅을 밟은 후 1985년 베를린 종합예술대에서 서양화과 마이스터 학위를 받고 화가로 전향한 한국계 독일작가 '박광혜'(Park Kwang Hea)는 2008년 원광대 미술대학 불교학과에서 선조형예술을 공부한 학구파 작가다. 2015년 용산 전쟝기념관에서 'ESG & DMZ 스토리전' 을 주관하기도 했다.
'하랄드 볼프'(Harald Wolff)는 파리와 베를린를 오가며 활동 중인 작가로 상상속의 이야기를 화면에 표현하며 파스텔로 그린 독특한 화풍의 작품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서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코코아앤'의 신승민 총감독은 “샤갈풍인 듯 하다는 시선들도 있지만 하랄드 볼프가 그려내는 작품 속 독특한 이야기 들은 전시관람의 묘미를 더해줄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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