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아프리카 전문가 포럼’ 성료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05-30 13: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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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프리카 관련 전문가 초청 세미나로 아프리카 이해도 고취

왼쪽부터 정헌주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김원녕 한-아프리카재단 부장, 조준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박사, 방연상 아프리카연구원 원장, 박자연 사단법인 호이 대표, 김장생 RC융합대학 교수, 이삼열 아프리카연구원 부원장.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연세대학교 아프리카연구원이 지난 5월 27일 연세대 연희관에서 아프리카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아프리카 전문가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연세대는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Korea-Africa Summit)에 발맞춰, 5월 27일부터 6월 5일을 ‘연세대학교 아프리카 위크’로 선포했다.

이번 포럼은 그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서 학내외 연구자, 학생을 대상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아프리카의 저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국내외 아프리카 전문가 4명을 초청해 ▲낯설지만 가장 주목 받는 대륙 아프리카를 통한 기회 ▲아프리카와의 협력에 있어서 마주할 도전 ▲한국과 아프리카 대륙 사이의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김원녕 한-아프리카재단 조사연구부장은 “어떤 관점으로 아프리카를 바라보고 교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다”며 “아프리카 국가와의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아프리카 협약 등 서면 아젠다에 대한 모니터링과 실제로 이행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김장생 연세대 미래캠퍼스 RC융합대학 교수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섞인 대륙에서 국가만의 정체성을 갖기란 쉽지 않다”,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을 다양한 직간접 경험으로 이어가는 노력이 아프리카와의 협력과 상호 교류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박자연 사단법인 호이 대표는 “아프리카와의 협력으로 한국과 아프리카가 교육이라는 공통 분모로 함께 성장하는 배움 공동체가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와의 협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작점은 아프리카에 대한 선입견을 넘어서는 새로운 연대와 지지의 마련”이라고 전했다.

조준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아프리카센터 박사는 “서구의 시선으로 아프리카를 바라봤던 한국의 아프리카 이해도를 진단하고, 중국의 사례에 비추어 한국이 보다 건설적으로 아프리카와 교류를 지속하려면 아프리카에 대한 고유한 규범, 이해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연상 연세대 아프리카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6월 초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담론과 상상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아프리카가 다가올 글로벌 이슈에 대해 공동 주체로서 대화하며, 현실적인 담론과 미래지향적 상상력을 공유하는 협력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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