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석사 졸업생 14명 첫 배출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8-26 1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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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가 지난 21일 2026년 8월 학위수여식에서 바이오헬스·에코융합학과 1기 졸업생 14명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서울시립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바이오헬스·에코융합학과)가 첫 석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21일 2026년 8월 학위수여식에서 바이오헬스·에코융합학과 1기 졸업생 14명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2024년 학과 설립 이후 처음으로 배출되는 이번 졸업생들은 전원이 참여기업에 재직하고 있어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

바이오헬스·에코융합학과는 학생의 조기 취업을 기반으로 기업의 기술 수요와 서울시립대학교의 연구 역량을 연계해 교육과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는 산학협력형 대학원이다. 학생들은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 대학 연구실에서 전문교육과 연구지도를 받고, 소속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연구주제를 산학R&D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교육과정을 수행한다.

이번 1기 졸업생 14명 역시 11개 참여기업과 연계해 산학R&D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기업 현장의 연구·기술 과제를 학문적 연구로 발전시켜 최종적으로 석사학위 논문까지 완성했다.

사업단은 참여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업현장의 인력 및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교육과 산학R&D에 연계해 왔다. 아울러 기업 참여형 교육·비교과 프로그램 운영과 연구·실험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 현장의 문제를 연구과제로 발전시키고 실질적인 R&D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졸업생 김형준씨((주)엘피스셀테라퓨틱스 재직)​는 “회사에서 실제로 접하는 기술적 문제를 대학 연구실에서 교수님과 함께 연구하고, 그 결과를 석사학위 논문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연두 서울시립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기업의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실제 산업 문제를 연구주제로 발전시키고, 이를 학위논문까지 완성했다는 점에서 기존 대학원 교육과 차별화되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바이오헬스·환경·전자·반도체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기업과 산학R&D 협력을 확대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급 연구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학생과 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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