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AI시대, 인간의 삶을 품은 의료인문학’은?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10-29 14: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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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인문주간 행사

경희대 인문주간 행사 포스터.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 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인의예지(人醫藝知) 지역인문학센터가 제19회 인문주간을 맞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AI시대, 인간의 삶을 품은 의료인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노벨물리학상과 노벨화학상이 AI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과학적 효용을 탐색한 연구에 주어질 정도로, AI는 현대사회를 좌우할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인의예지 지역인문학센터는 오늘날 인간의 삶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AI를 둘러싼 의료인문학적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AI와 인간의 삶에 대한 의료인문학적 성찰’이라는 기조 아래 마련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과학기술 분야의 국내 대표적인 전문가들의 강연을 비롯하여, 인공지능 관련 영화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는 돌봄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0월 28일 월요일 개막식과 함께, AI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다양한 시각을 살펴볼 수 있는 강연이 경희대학교 문과대학 101호에서 진행된다.

10월 28일에는 예종철 교수(KAIST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장)가 “AI 의료의 현재와 미래”, 29일 화요일에는 황보현우 교수(서울대 객원교수,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가 “AI 기술 트랜드와 헬스케어 산업”, 31일 목요일에는 곽재식 교수(SF 작가,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SF 문학의 상상력과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각 분야의 저명한 강연자와 함께 AI 기술의 현실과 인간의 삶과의 관계를 토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AI와 인간의 삶”이라는 주제로 다섯 번째 ‘통합의료인문학 영화주간’이 진행된다. “만신”(2020), “애프터 양”(2021), “원더랜드”(2024) 등 세 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각각 김재인(철학자, 경희대 학술연구교수), 곽영빈(미술평론가), 김성욱(영화평론가) 등 전문가의 해설과 강연이 이어진다.

10월 30일(수)에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고령친화 생애체험과 시니어 스마트홈체험도 진행한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AI가 우리의 가정환경과 일상생활에 얼마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그리고 11월 1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인문주간 전체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를 맞이하여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단장인 박윤재 교수(경희대 사학과)는, 코로나의 기억이 희미해진 지금 더 나은 인간의 삶을 꾸려 나갈 디딤돌로서 AI를 깊이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인문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AI에 대한 의료인문학적 고민을 성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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