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올해의 산업부 R&D 우수성과 10선 선정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3-12-05 11:26:20
  • -
  • +
  • 인쇄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철훈·이창규 교수 연구팀

왼쪽부터 조철훈, 이창규 교수.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철훈·이창규 교수 연구팀이 수행 중인 연구 성과가 ‘올해의 산업부 R&D 우수성과 10선’에 선정되어 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년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수상한다.


‘올해의 산업부 R&D 우수성과 10선’은 산업부 3대 전문기관(KEIT, KIAT, KETEP)의 R&D 성과를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심층 선정 과정을 통해 엄선되었으며, 2023년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전시관을 조성해 우수 성과를 전시하고 홍보영상과 사례집을 제작하여 성과를 소개하게 된다.

해당 우수성과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배양육 생산 기반 기술 구축 및 산업화(주관연구책임자:서울대 조철훈)’의 연구 결과로 서울대, 세종대, ㈜스페이스에프, 대상(주), 롯데정밀화학(주) 및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가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배양육이란 줄기세포 배양과 조직공학 기술을 결합해 가축을 사육, 도축하지 않고, 실험실 환경에서 세포를 배양하여 식육과 유사한 풍미와 조직감을 갖는 식품소재, 즉 세포배양식품을 말한다. 배양육은 동물로부터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이를 증식한 후 근육 또는 지방조직으로 분화하고, 수확 및 가공하여 완성하게 된다.

최근 배양육은 세계 인구증가와 경제발전에 따라 급증하는 육류 요구량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친환경적인 육류 생산이 가능할 뿐 아니라, 미래의 기후 변화에 따른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철훈 교수는“이 연구는 세포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육류와 유사한 식품소재 생산하는 것으로, 추후 전통적인 농업의 패러다임을 미래 세포농업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향후 경제적이고 안전한 배양육 생산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장에서 배양육이 전통적인 식육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