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젠트릭스, 디지털 SAT 학습 플랫폼 ZENprep 정식 오픈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10-07 11: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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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릭스 박석원 대표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젠트릭스(Zentryx)가 디지털 SAT 모의고사와 AI 기반 오답 학습, 미국 대학 입시 진단 기능을 연계한 학습 플랫폼 ‘ZENprep(젠프렙)’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ZENprep은 국제학교 학생과 해외 대학 진학 준비생을 대상으로 모의고사 결과를 이후 학습과 대학 준비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다. 실전형 모의고사를 통해 현재 점수와 취약 영역을 확인하고 자동 오답노트와 AI 튜터를 활용해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젠트릭스는 지난 7월 수학 전문 학원과 학생 50명 규모의 ZENprep 이용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ZENprep의 ‘ZEO 로드맵’은 학생이 목표 대학을 선택하면 대학별 SAT 관련 공개 지표와 학생의 SAT 예상점수, GPA 등 학업 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P·IB 등 학업 과정과 비교과 활동의 경우 대학별 평가 중요도를 안내한다.


입시 시뮬레이터에서는 현재 학업지표를 기준으로 대학을 도전·적정·안정 범주로 구분해 참고할 수 있다. SAT 점수를 변경했을 때 대학 분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학 관련 정보에는 미국 교육부 College Scorecard의 SAT 및 입학 관련 공개 데이터를 포함해 약 100개 미국 대학의 공개 자료를 활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단 결과는 학생의 현재 위치와 학습 목표 설정을 위한 참고 자료로, 실제 대학 합격 여부를 예측하거나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ZEO로드맵_화면.


모의고사는 디지털 SAT의 문항 구성과 제한시간, 2단계 적응형 구조를 반영했다. Reading and Writing은 모듈당 27문항·32분, Math는 모듈당 22문항·35분으로 구성되며 휴식시간을 제외한 총 풀이 시간은 134분이다. 첫 번째 모듈 결과에 따라 두 번째 모듈의 난이도가 달라지는 방식이며 Math 영역에서는 Desmos 기반 계산 환경을 제공한다.


문항은 젠트릭스가 자체 개발하고 SAT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진이 난이도와 출제 의도, 오답 선택지 등을 검수한다.


모의고사를 마치면 400~1600점 범위의 예상점수와 8개 세부 영역별 정답률을 확인할 수 있다. 예상점수에는 공개된 SAT 공식 연습시험의 채점 자료를 참고해 마련한 자체 환산 기준이 적용되며 실제 시험의 공식 점수와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틀린 문제는 자동으로 오답노트에 저장된다. 학생은 문제를 다시 풀거나 AI 튜터 ‘제오(ZEO)’의 해설과 질의응답 기능을 이용해 풀이 과정과 관련 개념을 복습할 수 있다.


젠트릭스는 지난 6월 학생의 답변과 확신도를 함께 분석하는 학습 진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출원번호는 10-2026-0109720이다. 학생이 답안을 제출할 때 확신 정도를 함께 기록해 정답 여부와 별도로 학습 상태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향후 오답 학습과 개인화 학습 추천 기능에 관련 데이터를 연계할 계획이다.


박석원 젠트릭스 대표는 “해설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자신이 왜 틀렸는지 파악하고 유사한 문제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영역과 다음 학습 방향, 목표 대학과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젠트릭스는 향후 SAT에 이어 AP 학습 콘텐츠와 국제학교 학생을 위한 GPA 관리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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