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한국기계연구원-청운대-한국폴리텍Ⅱ대학과 4자간 업무협약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11-15 11: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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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조 중소·중견기업 DX 전환을 위한 기업 지원
가상공학플랫폼 활용, 소부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DX)과 스마트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체결된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인하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인하대학교는 11월 14일 한국기계연구원, 청운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과 함께 인천지역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스마트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학연이 협력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나성화 산업공급망관 국장, 인천광역시 유제범 미래산업국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공급망지원단 정재학 단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최충혁 본부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의 주요 인사들과 인천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공유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제 구축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 역량 강화 및 디지털 전환(DX) 지원 ▲지원기관 네트워크 및 정부 정책사업 연계 ▲한국기계연구원의 가상공학 플랫폼(KIMM Cyber Lab) 공동 활용과 교육·컨설팅 지원 ▲주요 행사 공동 개최 및 기술·경영 정보 공유 등을 포함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국기계연구원이 제공하는 공공 소프트웨어인 가상공학 플랫폼을 제공하여 인천지역 노후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플랫폼은 구조해석, 유동해석, 3D CAD, 절삭 가공 해석, 다물체 동역학 등 고급 시뮬레이션 기능을 갖춘 6종의 소프트웨어로, 기업들이 전문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게 한다.

인하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단은 가상공학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과정과 기술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 제조 현장의 공통 수요를 발굴하고, 중소기업들이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작된 인천 지역의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여, 향후 전국의 노후 산업단지에 공공 소프트웨어를 확산함으로써 산단의 디지털화와 저탄소화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학교는 스마트 제조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공공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제조업이 세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노후 산업단지에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되며,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와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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