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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학생들이 ‘2026 POSCO SEED 레벨업 그라운드’에서 최우수상(왼쪽)과 우수상(오른쪽)을 수상했다. 사진=가톨릭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포스코그룹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POSCO SEED(Sustainable Engagement and Empowerment for Development)’ 성과 공유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2026 POSCO SEED 레벨업 그라운드’는 전국 14개 대학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정규 교과목을 통해 포스코그룹 현업 전문가(멘토)와 함께 ESG와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톨릭대는 2026학년도 1학기 ‘지속가능경영기획실무: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개설해 포스코와이드와 함께 산학협력 PBL(Problem Based Learning) 수업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포스코그룹 현업 전문가와 함께 기업의 사업 특성과 지역 현안을 연계한 구체적인 ESG 및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솔루션을 도출해 왔다.
그 결과 성과 공유 대회의 프로젝트 발표 부문에서 가톨릭대 ‘수(水)폰지밥’ 팀(박상열 팀장, 김다경, 김도연, 박태주, 양유진)이 골프장에서 발생한 잔디예지물로 투수블록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빗물을 저장·재이용하는 고객 체험형 ESG 공간 ‘Rain Garden Island’ 조성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장 로비에 진행된 포스터 전시 부문에서는 ‘MSG’ 팀(심은서 팀장, 조예성, 주유나, 왕배경, 임수연, 박성준)이 차가 쉬는 지하 주차장에서 사람도 안전하게 숨 쉴 수 있도록, 포스코 슬래그와 자연 이끼를 활용해 죽은 지하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살려내는 무동력 공간 심폐소생술 아이디어를 선보여 우수상을 받았다.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6 리바운드 레벨업그라운드’ 프로젝트 발표 부문에서는 ‘하이파이브’ 팀(장은비 팀장, 이지영, 박준혁, 신혜원, 최서현)이 센서와 물리적 장치를 이용해 골프장 워터해저드의 익수 사고를 예방하고, 광촉매와 수중 식물을 이용해 수질을 관리하는 수중섬을 제안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水)폰지밥’ 팀 박상열 학생은 “학기 초에 꼭 최우수까지 받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말한 대로 이뤄서 정말 감개무량하며, 개인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경영학과 김승균·성재열 교수는 “강의실 안의 이론을 넘어 현업 전문가들과 부딪치며 쌓은 이번 실무 경험이, 앞으로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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