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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G그룹 성대근 회장이 동해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DG 그룹 제공) |
[대학저널 강승형 기자] SDG그룹(성대근 회장)이 지난 8일 동해시평생학습관에서 폐교된 한중대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2018년 2월 문을 닫은 뒤 장기간 방치된 대학 부지와 시설을 살리고, 침체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동해에서 유일했던 대학이 사라지면서 주변 상권은 큰 타격을 입었다. 8년 넘게 이어진 불황에 상인들은 "더 이상 견디기 어렵다"며 하소연해 왔다. 이날 토론에는 교육·산업·관광 전문가와 주민,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SDG그룹 관계자는 평생교육과 국제교육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교육 철학에 반영한 새로운 대학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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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DG 그룹 제공) |
SDG그룹은 지난 8일 열린 공개토론회에서 “단순한 대학 복원이 아닌 동해 전체의 성장판을 다시 여는 프로젝트”라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놨다. ▲개교 목표: 2028년 3월 제1캠퍼스 정식 개교 ▲투자 규모: 인수 비용 외 직·간접 최대 3천억 원 투입 ▲특성화 분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AI·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글로벌 비즈니스 ▲교육 혁신: 지역 인재와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 첫 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 최대 80세까지 강의 가능한 시니어 교수제 도입, 아세안 국가와 연계한 인재 순환 시스템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SDG그룹 성대근 회장은 "동해에 대학 하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동해시의 미래 성장 엔진을 만들고, 동해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혁신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그 길에 SDG그룹이 함께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한중대 활용 논의가 실제 진전을 보일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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