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미시건주립대, ‘포용성과 다양성’ 글로벌 학술대회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5-05-19 10: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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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첫 번째줄 세 번째부터 Titus O. Awokuse(미시건주립대 국제처 부총장 겸 학장), Kevin Guskiewicz(미시건주립대 총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Jabbar Bennett (미시건주립대 다양성·포용성 부총장), 송상기 고려대 국제처장.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고려대학교는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회의장에서 ‘포용성과 다양성(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이하 DEI)’을 주제로 글로벌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등교육기관이 지향해야 할 DEI의 가치와 역할, 실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콘퍼런스에는 미국, 한국,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3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해 ▲포용적 캠퍼스 조성 ▲다양한 학생 성장 지원 ▲대학 정책과 DEI 실천 ▲비서구권의 DEI 확산 등을 주제로 총 6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미시건주립대에서는 자바르 베넷 최고다양성책임자(CDO), 티터스 아워쿠세 국제학·국제프로그램 부총장, 해이디 헨닉-카민스키 미디어학부 학장 등 주요 리더들이 참석해 대학 차원의 DEI 전략을 공유했다.

고려대에서는 윤조원 다양성위원장, 사회학과 김수한 교수, 신재혁 지속가능원장, 한정선 국제대학장, 이희경 문과대학장 등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KAIST, 경북대학교 등 국내 주요 대학들의 DEI 추진 사례도 함께 발표됐다.

미시건주립대 자바르 베넷 최고다양성책임자(CDO)는 개회식에서 “우리는 대학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고려대와 공유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폐회식에서 김동원 총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글로벌 대학 간 연대와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출발점”이라며 “향후 양교 간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미시건주립대 Asia Hub, 고려대 국제처, BK21 사회학사업단, 다양성위원회, 인권성평등센터, 지속가능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양교는 앞으로 정례적인 DEI 국제 포럼과 공동 연구 과제를 통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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